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오늘부터 우리는!!

by 해리보쉬 2021. 9. 6.
728x90
반응형

이거 장르가 코미디라고 되어 있는 데

학원 액션에 코믹이 뭍었다기 보다는 코믹 그 자체입니다.

감독이 아에 각잡고 코미디로 만들었습니다.

용사 요시히코 이후로 일본 영화,드라마 코믹 장르보고 이렇게 웃어보긴 처음이네요

가장 최근에 본건 신해석 삼국지입니다만

코미디로는 이게 (오늘부터...)더 웃겼습니다.

은혼도 그렇게 재미있다던데 이건 원작을 안봐서 원작보고 본다고 맨날 넘겼습니다만 일본식 코미디도

굉장히 취향에 맞아서 올해내로 꼭 볼 예정입니다.

참고로 여기 나오는 전설돌 하시모토 칸나도 나옵니다.

무명이었다 이 사진 한장으로 전설이 되셨습니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자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돌아와서

이 이상한 제목의 영화는 원래 만화 원작입니다.

80,90년대 배경으로 한 학원물로

그 시절 감성 그대로 영화로 만들어내면서 코믹부분이 배는 증가되었습니다. 예상치 않게 보고 있다보면 빵빵터지는데 코믹부분 타율이 50%만 되도 잘 만들어진 코미디 영화인데 이게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취향에 안맞으면 그냥 이상한 분장의 이상한 친구들이 앞뒤 없는 이야기 하다 끝나버리는 괴작이 되어버린다고 한답니다.

원래는 이런 만화입니다만 지금은 아시는 분이 적지요

저와 같은 세대면 한번쯤은 이름은 들어봤을 겁니다. 원작은 저도 한 세번은 완독한 거 같습니다만

항상 실없던 두 콤비가 마지막에는 남자로 뜨거워지는 모습으로 거의 마무리되는 짧은 에피소드들의 연속인 작품인데 코믹으로 완전히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감독이 제가 위에 언급한 작품들 전부 한 사람입니다....

한편이 맞으면 다른 작품들도 취향일 수 있다는 것이고 반대의 경우면....하나로 멈춰야겠죠

그래서 그런지 용사 요시히코에 나오는 부처님도 나옵니다. 절묘한 캐스팅!

연출은

현대적 재해석 이런거 없이 원작 그 느낌 그대로 살렸습니다.

머리스타일이나 외관은 오버스러운 원래 이미지 그대로입니다.

고등학생이라곤 하는데 자세히 보면 30대는 되신듯한 낭랑18세 분들

대놓고 노린 코믹이미지로 액션의 감흥이 다소 떨어지는 하는데

애초에 원작이 뾰족머리를 그대로 재현해낸 시점에서

기존 학원물의 전설 크로우즈 같은 작품과는 결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

그러나 원작과 다르게 야쿠자 까지 끌어들이며 지나치게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하던

크로우즈보다 학원물은 이게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선생님들부터 부모님,친구들 캐릭터 그것도 콤비 개그 캐릭터들의 향연입니다.

원작을 모르시면 함부로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이게 요즘 감성에는 맞을지 모르겠네요

원작보셨으면 무조건 보세요

좀 우울할 때 보시면 한번 크게 웃으실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