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런 코벤의 스릴러 원작으로 스페인에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할런 코벤의 수많은 작품들이 영상화 되고 있는데 벌써 네번재이고
열개의 작품이 대기중이랍니다.
영국의 스트레인저, 폴란드의 숲, 프랑스의 영원히 사라지다, 스페인의 결백
사회 복지센터의 기욤은 여자친구 쥐디트에게 청혼하고 그녀는 갑자기 사라집니다.
기욤은 10년 전 여자친구 소니아와 형 프레드가 살해된 적이 있고 아직도 그 기억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회복지센터 원장 다코와 함께 쥐디트의 행방을 찾는데
그녀는 생각보다 복잡한 과거를 가지고 있고 비밀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됨과 동시에 그녀의 죽음이라는 비보를 접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장례식에서 본 그녀의 시체는 쥐디트가 아니였던것
죽은 사람이 쥐디트이고 그녀는 누구였을까요
개인적으로 프랑스 작품들은 편견에 가까울 정도로 싫어하는 데요
이야기 진행이 너무 두서가 없어요
할런코벤의 원작이 상당히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가지고 진행되는 데
드라마가 이를 거의 살리지 못했고
비밀스러운 떡밥만을 던지면서 자꾸 의문만을 더해가는 데 그걸 진행해가는 캐릭터들의 행동이
그렇게 쉽게 납득되지 않습니다.
프랑스 캐릭터들의 특징이기도 한데요 사상이 달라서 그런거라고 매번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캐릭터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레옹이후로 다 그랬어요.....
그래도 러닝타임이 짧은 편이고
후반으로 가면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기 때문에 초중반을 무난히 넘기시면 완주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림같은 유럽의 마을과 건축물들
자연을 보는 건 보너스겠네요
평가는 그렇게 좋지 못한 드라마
스릴러 장르 팬인 저는 다소 실망스러웠던 작품
작가의 다른 작품 한두개 더 봐야 겠습니다.......이대로 끝내기는 아쉽긴하네요 모처럼만의 영상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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