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1VhtY8-sBEg
신용문객잔이면 홍콩,중국 무협이 위세를 떨치던 시절의 수작으로
사막에 서있는 한 객잔에 무슨 매력이 있길래 이렇게 많은 영화들이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오랜 무협 영화 경험으로 볼 때 사막배경이면 최소 평타이상은 친다는 이상한 논리가 있습니다.
3편을 논하기 앞서 1편을 안보신분들은 1편도 꼭 보세요
약간의 스포부터 하자면
개인적으로 2편은 그냥 그랬고 3편은 기대 안했는 수작입니다. 무슨 영화든 길어질수록 후반부에 뭔가
질이 떨어지는 데 의외네요
2편과 비슷한 설정의 용문비갑
용문비갑도 벌써 십년 전 영화네요 여기도 사막의 한 객잔이 배경입니다.
세계관이 비슷한 데 감독님도 서극이시네요
서극 감독이면 이미 비슷한 설정의 동사서독도 만드신 이력이 있으시죠
위에 작품들을 다 봤는데 이 작품도 빼먹을 수 없겠죠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
20년 전 강호를 통일한 절대 고수 월룡은 무림을 떠나 사막 깊은 곳 비밀의 장소에 용문객잔을 만들고 사라진다. 강호에 지친 이들이 용문객잔에 찾아오며 용문객잔은 강호의 낙원이 된다. 하지만 월룡에게 원한이 있던 무림 최고의 악인 집단 나찰문이 용문객잔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좀도둑 위평안은 우연히 나찰문과 용문객잔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
(모든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월룡이라는 강호 최고의 검성이 많은 문파들을 살해하고
나찰문의 한 여성과 관련된 나찰문주와의 깊은 원한으로 사막에 용문객잔을 세웁니다.
한자로는 신용문객잔이 아니고 용문전객잔이던데 아마 첫편이 그렇게 번역되어 그대로 시리즈
대명사가 되었나 봅니다.
그리고 좀도둑 위평안은 나찰문에 잡혀 살해당할 뻔 하다 용문객잔에 간자(스파이)로 투입되며
친구 2명을 인질로 잡혀있어 어쩔 수 없이 객잔으로 향해 위치를 나찰문에 알리는 역활을 하게됩니다.
여기서 아문과 러브라인을 만들며 여러 사건 끝에
객잔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지만 그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위치를 나찰문에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나찰문에 의해 용문객잔은 몰살당하고.....
그는 객잔에 늘 술을 마시고 뻗어있는 한 노인에게 배운 검법으로
나찰문과 맞서는 데
알고보니 그의 신분과 나찰문 그리고 객잔과는 깊은 혈연이 있었습니다.
간만에 본 전통 무협으로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건지
진행이 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검법을 배우고 발전하는 과정은 너무 짧고 나찰문과의 원한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후반에 나와
초반엔 정신 없는 진행에 그저 끌려갈 수 밖에 없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이 시리즈를 좋아해 바로 보았지만
상당히 큰 아이피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극장에 걸리지도 못하네요
무협 매니아로서 극장에서 무협을 보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 컨트리 - 야생에서 만난 곰 (0) | 2021.12.31 |
---|---|
메가 옥토퍼스(Big Octopus,大章鱼 ) (0) | 2021.12.31 |
영화 노산도사 (0) | 2021.12.30 |
영화 캐슬 폴스(castle falls) (0) | 2021.12.29 |
영화 내셔널 시큐리티(2003) (0) | 2021.1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