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짬뽕은 여러번 만들어봤습니다만 늘 뭔가 부족하거나 재료값이 너무 들어
차라리 이 정성과 가격이면 시켜먹겠다라는 생각이.....
제품류로 라면 종류도 많이 시도해봤는데요
위에 두 제품은 그래도 생면인데 결국 넷 다 라면 입니다. 짬뽕을 표방하지만 그냥 라면
짜장라면 아무리 맛있어도 짜장면을 대신할 수 없죠
그나마 넷중에 맛은 나가사끼 강추
편의점에서 먹을거는 잘 안사는데
뭔가 맛있어보여 산 볶음 짬뽕....조리는 간편한데 딱 인스턴트 식품 맛
그것도 인공적인 맛이 너무 강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제품군
본격적으로 면과 소스가 제대로 짬뽕에 가까운 제품군 가격대는 홀에서 시켜먹는 것 대비 싸지 않다는 것이 애매
고메제품보다 이마트 피콕 제품이 좋았습니다.
청정원 이 제품도 뭐 ....그냥 저냥 괜찮았습니다만 그렇게 인상에 남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사봤습니다.
완제품으로 나오는 소스 제품입니다. 하오마구요 23인분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소스값으로 치면 1인분에 거의 천원 정도 들어가는 가성비입니다.
조리법이 극도로 간단해집니다.
가루 제품이 사용하기 그리고 보관하기가 훨씬 더 편한데 소스 제품을 택한 것은
짜장면 할때도 춘장을 가루로 된 것 사면 웬지 모르게 라면의 풍미가......인스턴트의 향이 너무 심해서
춘장도 꼭 소스 타입 장으로 된걸 사기 때문에 짬뽕소스도 장으로 된것을 골랐습니다.
사면서 구입한 이것저것 해산물
돌문어.....이건 아까워서 그냥 바로 짤라먹었습니다. ㅎㅎ
짬뽕소스는 나눠서 옮겨담았습니다.
쓸때마다 숟가락으로 퍼서 쓰기 편하게 넓은데 담았습니다.
와이프에게 문어 대접하면서 요리시작
여기 사장님 열정이 장난 아니십니다.
조리제대로 했는지 전화까지 주시네요....인터넷 구매하면서 이런 경우 첨입니다.
비전문가도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
저는 거기까진.....그냥 집에서 직접 중화요리를 하고 싶은 아빠입니다.
짬뽕만들기 뿐 아니라 대표적인 중화요리 조리법이 다 있네요 이런걸 많이 주셨어요
조리법은 너무 간단해 야채랑 해물 볶다가 그냥 물넣고 소스넣으면 끝이에요
들어가는 고명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겠죠
요건 하노이 롯데호텔에 있는 중국집 짬뽕입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가면 한번씩 가는 집으로
매우 맛있어요 이런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목표입니다.
이건 제가 직접 고추기름 내서 대게까지 넣고 만들었던 짬뽕....
손도 많이 가고 해산물준비한다고 돈이......
간단하게와는 거리가 먼 정석적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간편 조리 소스로 조리 시작
일단 해물은 노브랜드에서 산 냉동 오징어와 새우로 두가지만 준비
강불에 볶습니다.
그래야 해산물 물기가 날아가요
그리고 야채 넣고
청경채 투입
사실 청경채는 끓고 나서 후반부 넣어야지 다 흐물해져서 식감과 모양이 망가져요
전자저울로 계량해서 쓰라고 하시던데 그런거 없어요....
그냥 두스푼 반 감으로 넣었습니다. 모자라면 굴소스나 치킨스톡을 쓰면 될거 같은데
소스가 워낙 감칠맛의 결정체라 따로 필요없어보입니다.
조금 밍숭맹숭한가 싶은데 끓이면서 살짝 졸이니 딱맞네요
짬뽕밥....
아 이거 맛나네요 감칠맛 터집니다.
우동사리가 없어서 라면사리로 짬뽕면도 도전
면이 아무래도 튀긴 면이라 이미 기름기가 있는 짬뽕하고는 다소 안맞는 듯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집에서 짬뽕하시려면 육수 뽑고 해물 풍미 올리려 여러개 넣고 조개 넣고 하시는 것보다
이 제품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나가사끼 소스를 사서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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