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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소스로 집에서 짬뽕을 만들어봤지만 간편요리의 궁극은 역시 라면이죠
그러나 그냥 라면에서 살짝 변화구를 주고 싶을 때도 이 소스를 활용하면 좋을 거 같아 짬뽕 라면 해봅니다.
시중에 짬뽕이라고 나온 라면 중에 짬뽕비슷한 맛이 나는게 없고
오히려 맛있는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장라면 아무리 맛있어도 짜장면하고는 다르죠
그래서 짬뽕라면 진정한 짬뽕라면
소스를 짬뽕소스 반스푼 스프70%정도로 맞추고 부족하면 소스를 추가해줍니다.
고추기름이 붕붕 뜹니다. 추가로 넣은것은 개운하게 해장하려고
청양고추 새끼손톱만큼 한개, 간마늘 조금
그리고 대파와 해산물 대신 넣은 오뎅
오뎅은 넣으면 국물에 독특한 맛을 주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원래 의도를 흐릴 수 있습니다. 토핑 수준으로 조금만
대파는 얼려놨기 때문에 미리 넣은 것입니다.
얼려놓은 만두 같은 건 첨부터 넣어야 합니다. 나중에 넣으면 끓던 국물이 다시 식고 다시 끓어올라 조리시간이
틀려지고 면도 맛이 덜합니다.
이건....진짜 조금만 넣었습니다. 몇만원이나 주고 셋트를 샀는데 쓸데가 없네요
신라면 같이 맛이 강한 국물에도 많이 넣으면 좀 비려집니다.
짜짠!!! 완성입니다.
정말 기름 둥둥뜬 짬뽕같아요
역시나 라면스프의 맛은 강하네요 짬뽕 vs 라면에서 좀 더 라면에 가까운 맛
짬뽕 소스의 맛은 뒤에 올라옵니다.
원래 라면이 기름기가 있는 음식이라(튀긴 면이니...)
아무래도 칼로리가 걱정되시면 면을 따로 삶아 넣습니다.
다음에는 소스와 스프 비율을 5:5로 맞추고 간을 굴소스로 해봐야겠습니다.
신라면 먹을 때 꿀팁아닌 꿀팁
표고버섯향을 강조하는 신라면 실제로 표고버섯 좀 넣어주면 식감과 향이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맛있는 맥주에 생긴다는 엔젤링....
짬뽕의 고추기름링이 느껴지십니까?
MSG의 끝판왕 라면에 짬뽕소스까지....맛의 향연입니다. 국물의 풍미가 장난 없어요
주의할점은 잘못하면 간이 너무 세질 수 있으니 스프량 조절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유일한 단점이라곤 너무 매웠다는 것 ㅎㅎ(청양고추는 오버였습니다.)
짬뽕라면이라면 이게 진짜 짬뽕라면이죠
순간 라면집 열어야하나 했어요
담에 오징어 넣고 해보겠습니다.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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