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시작하여 십수년....드라마로 그리고 다시 젊어진 월랜더
중년의 월랜더는 시즌4를 살고 있지만
젊은 월랜더는 이제 시작입니다. 시즌2가 나왔습니다.
원작은 발란데르 시리즈로 헨닝 망켈이라는 베스트 셀러 작가의 작품입니다.
스웨덴 배경이지만 웬일인지 영국에서 제작되어 모두 영어로 연기되는 드라마입니다.
국내에서도 소설은 많이 정발되었습니다. 무려 미소지은 남자는 제가 군대 이등병시절에 부대에 사가서 돌려본 작품입니다.
하직도 이 세계관에서는 현역인 원랜더로 소설은 계속 나오고 있구요
넷플릭스에서 작품화 해주는 인기 시리즈이지요
중년의 월랜더는 BBC가 주도했던것으로 보이고 영 월랜더는 넷플릭스 작입니다.
아마 영 쪾이 소설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북유럽소설이 모두 한국에 정발되는 것은 아니라 그런지 본적이 없네요
북유럽은 특히나 이런 스릴러가 유명하죠
제가 최근에 본것만 해도 이정도인데요 하나같이 다 수준이상의 작품성을 보여줬습니다.
해가지면 집에서 책을 보는 것이 일반적인 여가 활동이고
페이퍼 북으로 나오는 이런 스릴러가 유독 인기있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웹툰,드라마,인터넷 서핑으로 보내는 여가지만 여전히 독서가
여가의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원래의 월랜더는 기네스 맥주냄새 날 것 같은 영국 아저씨 월랜더지만(영국인은 머리를 안감나....)
사실은 스웨덴의 젊은 미남 형사 월랜더
시즌1은 엄청 흥미 진진했습니다. 시즌2가 그 결과를 반증하겠지만
결말은 그다지 .....와닿지 않았는데요
힘있게 이야기를 이끌다 다소 허무한 결말이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들의 특징이죠
다음 시즌을 응원하라!! 라는 그들의 요구입니다.
못다한 이야기를
2편에서 마무리를 잘 지어내지 않을까 했는데 전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사건이네요
시즌2 에피소드는 자동차에 치여 살해된 한 남자로부터 시작합니다.
여전히 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원칙보다는 사명감과 열린 사고로 진실만을 찾는 강한 집념의 월랜더
전편의 그의 롤 모델 반장님은 가시고...(시즌1의 스포라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구요)
그를 여전히 이해해주는 선배 형사와 다시 한번 사건을 추적합니다.
새로운 리더는 월랜더를 골치덩어리로 여깁니다.
유능한 형사와 관료주의의 충돌은 스릴러의 대표적인 갈등 구조이죠
그러나 그는 꺽이지 않습니다.
아주....아주 먼 훗날 그가 수많은 범죄를 대하고
쉽지 않은 가족사를 겪은 다음 눈물을 흘릴 그날까지 말이죠(위 두 사진은 영월랜더가 아닌 월랜더의 장면입니다.)
월랜더의 절친이지만 월랜더로 인해 형사로 승진하지 못한
친구도 이 번 편에서 다시 부각됩니다.
아무것도 아니던 신참이지만
그의 능력을 알아봐주고 형사로 사건해결에 참여시킨 시즌1의 리더와 완전히 상반되는 2의 리더
짧은 여섯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드라마지만
시즌2는 중반까지도 사건의 임팩트,기괴함 그리고 캐릭터들의 입체감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소 전편의 이야기를 그리고 설정을 반복하는 느낌인데
이야기가 약합니다.
월랜더의 오랜 팬이라면 안 볼 수가 없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넷플릭스 여느 작품처럼 갈수록 힘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스릴러로서 긴장감이 다소 약했어요
팬으로서 기다렸지만 아쉬운 작품
그러나 롤모델이던 선배 형사와 떨어진 후 절친과 파트너를 이뤄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월랜더를 보여준 과도기 적인 작품이라 믿고 싶습니다.
시즌3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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