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포스터는 오늘 볼 화피와 같은 세계관인 화피 2편
2012년 작입니다. 화피란 작품은 2008년에 영화화되어 히트를 친 작품으로
국내에도 정식으로 상영되었던 영화이지요
지금은 당에 찍혀 볼 수 없는 배우도 보이는 군요..누군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영화가 너무 심하게 난해하지만 않으면 어지간하히 극장에는 걸리기는 하던 시절의 영화로 2편이 나왔다는 것은
반드시 1편은 어느정도 대중적으로 흥했던 영화입니다.
특히 90년대 종전의 히트를 친 작품, 요괴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영화 중
백발마녀전과 천녀유혼을 재미있게 본 사람에게는 추천하는 영화
위 두 이미지가익숙하시다면 사실 화피도 기억하실 거 같긴합니다.
화피의 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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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 나선 왕생 장군은 포로로 잡혀있던 절세미녀 소위를 구해서 돌아오고 묘한 매력으로 주변에 스며들어가는 소위는 장군의 부인 배용에게 일말의 불안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 즈음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면서 성안이 소란스러워 지고
치명적인 매력뒤에 감취진 요괴의 그림자를 보게 됩니다. 500개의 단편이 실린 고전 요괴단편집 요재지이의
화피 - 사람가죽 탈 편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참 아이러니한 중국의 문화 컨텐츠입니다. 요재지이만 해도 쏟아낼 작품의 모티브가 무궁무진한데
계속 같은 작품이 리메이크 되거나 타국,타문화의 인기작을 차용한 작품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는 요즘입니다.
자 그렇게 또 같은 이름과 유사할 것으로 추측되는 세계관,이미지로 만들어진 2022년 화피
번외로 말씀드리자면 2008년의 화피 1편은 상당히 평도 좋고 대중성을 가진 작품이라 호볼호를 떠나 볼만합니다.
https://www.iq.com/play/%ED%99%94%ED%94%BC-2022-1dza3blw0ro?lang=ko
아이치이 시대극,무협,요괴,SF영화가 그렇게 대단한 작품이 많지 않기때문에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한번
봐봅니다. 기대를 하지 말고 어느정도 내려놓고 봐야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작품이 정식 리메이크 작인 줄은 모르겠으나 요재지이의 이야기를 차용했다면
제 생각엔 아마 리메이크 같은 분위기를 풍기더라도 실제론 별개의 작품일 겁니다. 굳이 오래된 인기작을 정식으로 계승하지 않았을 겁니다. 화피 3편이란식으로 홍보를 하지 않네요
화피라는 것은 결국 인간이 되고싶어하는 요괴의 욕망
그토록 요괴가 가지고 싶었지만 되지 못한 인간의 모습이나 요괴의 힘을 원하는 인간의 탐욕
그런 요괴와 인간사가 뒤섞인 그런 이야기인데
공포스러운 모습과 퇴마의 이야기로 분위기가 많이 흐른 2022년의 화피입니다.
갑작스러운 요괴의 습격에 많은 사람이 화를 입고 이를 경고하는 퇴마사
양주성에 큰 화가 닥칠것이라고 말합니다.
만약에 당신이 요괴라고해도 남편으로써 어떻게 부인을 버릴수가 있겠소!
넌 아무것도 몰라 사랑이 뭔지
같은 명대사를 남기며 요괴는 결국 무었이고 사랑은 어떤가치를 가진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한 이전 버전에 비해 인간의 얼굴을 탐하는 요괴집단의 움직임과 이를 추적하는 사람, 그리고 요괴와 인간사이의 사람이
벌이는 무협 활극에 가깝습니다. 인간이지만 요괴와의 연결고리가 되는 이 서생의 모습은 천녀유혼을 떠올리게 하네요
쳔녀유혼의 연적하를 떠올리게 하는 이 퇴마사와
요괴지만 스승에게 묶여 나쁜짓을 버리는 이 미모의 처자
그리고 그런 그녀를 질투하는 그녀의 동문은 정말로 천녀유혼이 더 많이 떠오릅니다.
화피보다는 천녀유혼이 더 어울리네요
이전버전의 화피와 유혼의 이야기가 섞인 느낌의 신버전 화피
"한번의 설렘에 눈물 두 줄기 흐르네
이젠 임을 보호할게요"
요즘은 마이너한 장르로 중국외에선 거의 안만들어지는
분야입니다. 취향에 맞으시다면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동 제목의 2008년 영화와는 결은 많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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