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q.com/play/%EC%83%9D%EC%82%AC%EC%B6%94%ED%9D%89-2021-1yz1tnyilmk?lang=ko
제목은 한국에 맞게 다시 정하거나 부제를 넣어야할 텐데 여전히 성의가 부족한 중국 컨텐츠들
생사 추흉....다 한자가 우리나라에서 자주 쓰이는 것일 테지만
전반적으로 와닿지 않네요 추흉은 흉수를 추적한다는 뜻이겠지요
저 배우들 소개 사진도....남배우 한분은 아에 그냥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스틸컷으로 넣어버리는 이 성의
왼쪽이 생사추흉 오른쪽이 수시흉수
아이치이 스릴러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특히 오른쪽의 수시흉수는 상당히
인상깊었던 작품이라 제목의 어감이 비슷한 생사추흉도 재미있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뭔가 좀 어설프긴합니다.
포스터에 범인이 그려진것부터
그다지 역활이 없는 팀장의 지분....영화 초반의 액션신부터 예스마담시절의 정취가 강합니다.
타이트한 티셔츠에 캐쥬얼한 복장의 짧은머리 여형사
터프한 말투와 혼자서 범인을 제압하는 완력
(그런데 중국의 여자배우 조건에 몸매가 필수 인지 글래머한 배우에 타이트한 복장이 굉장히 많긴하네요)
씨익 웃으며 당구공 던저 맞출때부터 심상치 않긴 했는데
정말 예스마담이나 보여줄거 같던 전갈 뒷발차기가 나옵니다. 화면 구성이나 여배우 연기가 굉장히 90년대 스럽습니다. 복고풍의 분위기를 일부러 노린게 아니라면
클리세에 상당히 충실하다고 봐야하겠지요
포스터에 이미 범인을 특정하고 시작하는 영화
그리고 그런 스타일의 스릴러라면 냉철한 추리와 하나씩 밝혀지는 단서에 의한 진상보다는
범인의 카리스마나 극의 공포스러운 분위기기가 중요하겠죠
그래서 더 좀 묘한데
여형사의 관찰력과 추리과 상당히 괜찮은 전개를 보여주는데
굳이 이 분위기와 몰입을 가져가지 않고
액션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닌 어정쩡한 포지션을 취하는게 좀 아쉽습니다.
이미 범인이 주변에 있음을 관객이 알고 있고
극의 인물들만이 그 사실을 모를 때 오는 위협과 긴장감을 조금 더 살렸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나쁜 점만 얘기한 것 같은데 러닝타임이 짧아 전개는 확실히 빠르기때문에
미드1편보신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보시면
적정할 것 같네요 아이치이 스릴러가 괜찮은 작품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는데
확실히 중국 영상컨텐츠는 영화보다 드라마가 항상 좀 더 나은 경향이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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