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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천대성:몽키킹(아이치이, 2022)

by 해리보쉬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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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q.com/play/%EC%A0%9C%EC%B2%9C%EB%8C%80%EC%84%B1-%EB%AA%BD%ED%82%A4%ED%82%B9-2022-in631912d0?la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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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이 오지산 아래에 400년을 갇혀있을 때, 공교롭게도 이일이 손오공을 구해준다. 아일의 부모가 용태자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알리고자 아일은 손오공을 데리고 천궁에 간다 .용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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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손오공...제천대성.....

이 주제로 영화화는 거의 매년 아니 년에 두세편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근 1,2년 내에 본 서유기 관련 컨텐츠

이렇게 많네요 굉장히 매력적인 동양 판타지의 표본입니다.

여기에 주연은 사묘

평점도 좋은 편입니다. 아이치이 기준으로 9점 중반에 달하면 중국임을 고려해도

괜찮은 평가입니다.

아이치이 썸네일과 실제 장면의 차이가 큰 영화

개인적으로 손오공을 좋아하고

서유기를 사랑하기때문이 이런 피규어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서유기만큼 널리 펴졌지만 또 제대로 원작을 읽은 분도 드문 작품이 없습니다.

손오공이 오지산 아래에 400년을 갇혀있을 때, 공교롭게도 이일이 손오공을 구해준다. 아일의 부모가 용태자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알리고자 아일은 손오공을 데리고 천궁에 간다 .용태자는 손오공이 오지산을 탈출한 것을 알고, 동해 용궁을 훼손했던 원수를 갚기 위해 손오공의 호형제 교마왕을 이용해 그를 죽이라고 한다. 손오공은 여래에게 법력을 봉인 당했지만 교마왕은 암살에 실패한다. 하지만 교마왕은 아일을 데려가게 된다. 아일을 구하기 위해 손오공은 용궁으로 향한다. 손오공과 용태자는 바다에서 남천문까지 싸우게 된다. 손오공은 결국 아일에게 감화가 되어 오지산으로 돌아와 수행을 이어가며 누군가와 인연이 닿기를 기다린다.

기본 스토리에서 얼마나 많은 설정과 아류가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기본은 불법을 추구하는 스님의 이야기입니다만

이제는 동양판타지 RPG게임같은

아시아 하면 제일 대표적인 요괴이야기 처럼되어버렸습니다.

아이치이 답게 매번 출연하시는 이 작은 아저씨도 계속 나옵니다.

이 작품을 굳이 스토리를 설명한다는게 우습습니다.

갖힌 손오공

여의봉

용왕

이런 익숙한 인물들과 아이템들이 여전히 등장합니다.

하지만 다소 다른 것은 (물론 아이치이의 스토리 설명이 엉망진창이라 그렇겠지만)

작은 소녀의 등장과 그 소녀의 원한을 풀어주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간 무슨 옴니버스 식의 기나긴 여정을

혹은

앞으로 펼쳐질 장엄한 서사의 시작이 아니기 때문에

그저 이 한편을 단편으로 즐기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서유기란 것은

불법을 구하러 천축(인도)를 향해 나아가는 한무리의 불자이야기입니다만은

깨달음과 그 가르침보다는 그 여정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여정이 재미나니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라는 말의 잘못된 예시 같기도 합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그저 과정만 즐긴다는 것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아이템을 되찾고 강해져나가는 성장스토리 베이스의 게임같은 컨텐츠가 주류가되었습니다.

게임이나 판타지 소설 이야기가 되어버렸으니 이것을 굳이 나쁘다고 할 것인가 좋다고 할것인가

결국 이야기의 본질을 찾고 깨달음을 찾는 것은 소수라는

진리와 마찬가지로 그저 치고 패고 맞고 쓰러지는 이런 환타지 이야기에서

소수의 누군가라도 깨달음을 찾는 것은 그리고 구하는 것은 본인의 역량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효용의 가치가 있겠지요

손오공 이야기의 영화를 설명할 때

우마왕이나 금동은동 형제, 모 부인의 부채이야기를 이야기 하는게 맞겠지만

상제가 어떠했다 관음보살이 어떠했다 그리고 삼장이 현장법사에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

그 과정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찾는 게 오히려 즐거움이 아닐 까 싶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설명한 책도 출판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로서 서유기를 재현한 이 몽키킹

스토리를 굳이 설명드리기 싫어 이리저리 돌려 말했습니다만

결국 서유기 스토리의 일부입니다.

캐릭터 자체도 원작의 모습 그대로를 차용했습니다.

손오공의 이야기는 너무나 많고

제천대성이라는 제목의 영화도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내용은 손오공의 대오각성하며 현실을(천상계의 억압이나 현실에서의 문제)

극복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정도로 반복되어 재생산되어지는 이야기라면

볼때마다 지겹다고 하지말고 볼때마다 깨달은바를 다시한번 깨닫는 대오각성

이런저런 심리적인 문제를 들여다보는 영화가 아닐까요?

영화를 보고 화가나신다면 화를 다스리는 오공

허무함을 느끼면 허무의 오공을

저에게 악플을 달고 싶으시면 자비의 오공을 꺼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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