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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협 음양살(陰阳杀, The Missing Account Book, 2020)

by 해리보쉬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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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시대 부패한 관리로 인해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

네이버 관련추천영화는 이렇습니다.

중국 무협영화는 사극분위기에 요괴,신선이 등장하거나 정치세력,무력단체가 등장하는 여러가지 mix장르가 되어버렸는데

명나라라고 하고 시대배경을 정했지만 건물이나 복장은 어느 영화를 봐도 다 대동소이합니다. 변발을 하는 시대인 청나라만 아니면 고증이야 어차피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웹툰시장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무협장르

국내도 같은 플롯의 회귀물,부활,이세계물이 자가복제하며 인기끌면 장기연재

인기 없으면 바로 사라지는 패턴을 타고 있지요

근래에들어서는 드라마가 오히려 이야기의 서사가 잘 살아있고

아기자기한 묘사가 많아

시청하기 더 좋은 편입니다.

이제 무협장르로 극장에서 볼만한 스케일의 대작을 보는 일은 꿈같은 일이되어버렸고 주말예능보듯이 장르의 추억에 따라 그저 한편 소모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르를 수십년째 파고 있는 저도 있지만

결국은 정과 복수,부귀에 관한 인간사 기본 이야기를 다른 옷을 입혀 그려낼 뿐이라고보면 또 못볼 이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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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듯한 이야기지만

같은 이야기를 반복 재생산하는 것은 헐리우드도 마찬가지로 스타워즈 세계관이 끝없이 확장한다고 보면 비슷하게 이해가 가능한 맥락입니다.

전반적으로 진중한 분위기치고는

진행이 다소 느리고 임팩트가 약한 듯하지만

적당히 팝콘무비로 볼 정도는 됩니다.

무협매니아라면 특히 장르에 대한 사랑이 넘칠수록 과격한 표현밖에 없는 이 쪽 영화계 평가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보게되는게 또 사실이니까요

은원의 해결이 중요한 영화로 스토리를 미리 보지않고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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