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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폭거랑(아이치이,The Wolves2022) - 괴수 늑대의

by 해리보쉬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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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재난 ,SF ,탄탄한 스토리

지역:중국대륙

더빙:만다린

설명:생물학자인 남자 주인공과 불법 도렵을 반대하는 회원들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 시베리아 극도에 추락하게 된다. 남자 주인공과 함께 살아남은 야생 생존 전문가와 보안팀도 살아남게 된다. 구조작업이 지연되면서 이들의 생명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방사선에 의해 변형된 늑대 무리의 위협을 받게 된다. 남자 주인공은 생존자를 리드하며 험난한 생존의 길을 걷게 된다.

아이치이는 이제 명실상부 괴수영화의

대부격입니다. 고질라를 제외하면 히어로물만 고집하는 헐리우드에 반해

이렇게 꾸준히 괴수영화를 만들어주는 곳은 중국밖에 없습니다.

그 대상이 늑대라는 것이 제일 의아한데

보통 악어,뱀같은 파충류의 거대 괴수가 표준 프로토 타입이나

늑대는 드물었습니다.

늑대가 고립된 인간에게 주는 공포는 사실 무기가 없는 인간에게

치명적이나 비쥬얼적인 효과가 적으니 늘 채택되지 못한 소재이긴 합니다.

비상착륙한 비행기에서 마주치는

늑대의 무리

그것도 그 무리가 일반적인 늑대가 아니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일반적인 늑대라고 해도 무섭긴합니다.

더 그레이라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늑대무리의 사냥습성과 거기에 맞서는 인간의

분투는 맨몸의 인간이 문명과 멀어졌을 때 자연의 야생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보여줍니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에서 그려지는 이야기지만 그저 늑대가 더욱

그것도 백배는 강력하고 큰 늑대라면

더 무섭고 더 재미있을거라는 그런 가정에서 시작한게 이 영화일것입니다.

괴수영화에서는 이상하게

죄송합니다 비속어좀 쓰자면 x같은게

인간파트인데 너무 xx같이 행동하는 생존자들 혹은 생존을 꿈꾸는 무리들로

이야기 흐름이 어색해지는 데 이 영화도 비슷한 테크를 타긴합니다.

늘 짧은 러닝타임인지 전개는 굉장히 빠른 편이라

공포의 요소와 대면하는 과정은 굉장히 신속하게 진행되지요

늑대가 유전자 변이로 턱과 이빨의 모양이 다른데

긴 역사를 돌이켜볼때

유전자가 급격하게 변했을 때 인간사에 유리한 변이는 거북이 뿐이었습니다.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고 지하에 살기를 자처하며

피자나 먹고 살며 인간에게 불리한 적들을 물리치며 살아주는 것은

이 닌자거북이들이 유일했어요

기왕에 늑대를 소재로 그리고 상황설정을 설산에 추락한 비행기의 생존자로

이야기를 끌어냈다면야

좀 더 신선한 전개가 있었드라면 좋았겠습니다. 하지만

비슷비슷한 플롯일 수 밖에 없는 게 이 장르긴 합니다.

장르적으로 재미나게 볼 수 밖에 없긴 합니다만

좀 더 늑대들의 이야기를 풀어냈으면 좋았겠습니다.

중국 영화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게 너무 일방적입니다.

근데

어느날 어쩔 수 없이 도착한 장소에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

한정된 인원과 자원

그리고 괴수

이런 장면의 영화를 기대하면 이제 아이치이 뿐입니다.

괴수영화

b급 장르 좋아하시면 무조건 보시면 되겠습니다.

코와붕가!

그것이 괴수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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