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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행비술(Five elements,아이치이 무협 영화 2022)

by 해리보쉬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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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설명:고대 사람들은 오행상극의 원리에 따라 어금·생목·응수·연화·제토의 다섯 가지 비술을 나뉘어 창조하였고, 제사를 지내는 땅과 다섯 개의 문파가 생겨났다. 금문 계승자인 라오양은 아들 양이진은 도원진에서 채소를 팔며 생계를 유지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양이진은 자기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 고향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철없는 청년이 점차 성장하면서 협객이 되고, 일본식 미학 스타일을 결합한 중국 고대 오행 문화를 널리 알리게 된다.

오행비술인데 Five elements라니

포스터만 봤을 때는 판타지에서 자주보던

그리고 동양에서도 기본으로 다루는 오행 물,불,바람,땅....또 뭐죠?

마음 이었나?

 

앗 그럼 캡틴 플래닛인가요.....ㅎㅎ

다섯가지를 하나로 모아야합니다.

농담이구요 오행이란것은

수,목,화,토,금 입니다.

동양철학에서 많이 다루는 설정입니다.

아이치이 페이지 내 평점은 9점대로 괜찮은 편입니다만

소개 영상만 봤을 때는 게임인지 애니인지 모를 정도의 과한 CG의

사용은 여전합니다. 그래도 퀄리티가 높거나

무공 자체의 화려한 연출이 과하지 않게 잘 어울리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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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너무 RPG게임같은 연출은

옳은 발전방향인지 모르겠네요

요즘의 무협영화는 제작의 틀 A,B,C가 있고

여기에 디테일만 더하는 형식이 많아보입니다. 인상깊은 장면이나 캐릭터가 없으면 늘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재미있었던 무협영화긴한데요

전형적인 클리쉐가 제법 많이 들어가있어요

시작을 무희들의 춤으로 시작하는 것조차 무협의 클리쉐 그대로의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후 100% 술마시다 쌈나지요~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

그리고 일본스타일의 복색의 자객이나 세력들

뭔가 다량의 발사체가 투사되는 무공

클리쉐에 클리쉐를 더하고 곱했지만

영상미는 좋네요

감독이 일부러 노린 화려한 기술과 무공연출이며

의상들 , 캐릭터 개성까지

초반 눈길을 잡는 데는 확실히 성공했습니다.

오행반지를 얻으면 천하를 얻습니다. 일본복식의 세력이 이미 네가지나 모았네요

이제 금반지만이 남은 듯한 그들

타노스같네요

얼굴이 보통 사람색이 아닌게 반지 모으는 자들은 비슷한가 봅니다.

반지를 한손에 다섯개나 끼고다니면 보통이 아니긴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애타게 찾는금반지, 금반지를 가진자는 (금은 24K)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점상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무협에서는 생계를 위한 활동은 언급이 금지되어 있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칼휘두르고 장풍만 쏴대는데 어디선가 들어오는 돈

그 돈으로 먹고 사는 자들이 생계를 위해 일하는 감춰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양한근(양일근) ....그는 주인공 치고는 인물도 좀 평범하네요

그런 그가 앞으로 겪을 일은 뭐 영화 좀 보신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요 자신의 감춰진 잠재능력을 발현시키고

귀인을 만나 무공을 배우고 그의 힘을 노리는 세력과 싸우게 됩니다.

(줄거리 자세한 언급은 생략)

아직은 대부대귀의 운명이니 뭐니 하며 인성도 가진 재주도 아무것도 없는 그이지만요허황되고 막연한 미래만을 기다리는

양씨집 아들내미.....

본인의 한계를 깨닫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우리의 주인공,

그런 그에게 무공을 가르쳐주는 귀인이 평안성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년만화 같은 성장기와 주간지를 몰아놓고 보는 갬성이 살아있습니다.

판타지나 서양 마법 영화들에서 자주 보여주는 원소마법이나 금속을 다루는 힘이라 x맨의 마그네토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기본적인 힘으로 다루는 다섯가지 무공이라는 간결한 설정에

화려한 대결씬이 눈길을 끄는 좋은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간결하여 따로 설명하는 것은 불필요할 것 같고

중국식 SF무협의 좋은 예시로

연출에만 신경쓰고 이야기 플롯이 엉망이던 그간의 무협 양산물대비

확실히 이야기의 재미가 살아있어요

개인적으로는 2편도 기대될 정도(나온다는 것은 아닙니다)

마침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비가 오는 데 맥주 한잔과 같이 보면

저녁을 알차게 보내는 좋은 선택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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