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 요즘은 스프를 넣어줘서 하나 사봤습니다.
와이프가 롱코비드 증상이 있어 요리를 잘 못합니다.
요런게 있으면 간편하죠
저 사진의 조리예시를 만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저는 저 쑥인가요....우동이든 어묵탕이든 저거 들어간거 별루라
파랑 양파로 대처합니다.
스프 두개랑 어묵
멸치육수 베이스군요 집에서 먹는 데 굳이 꼬치냐 싶겠지만
또 저렇게 해주면 애들이 잘 먹어요 선선한 날씨의 저녁에 이렇게 냄비채로 넣고 끓이면 나름 정취가 있답니다.
양파랑 데처놓은 콩나물도 넣어주구요
파넣고 소스 뿌렸습니다.
이제 보글보글 끓이기만 해도 되요
조리면서 먹을거라 물은 많이 잡았어요
요거는 지난번 훠궈 재료 사면 서 치킨스톡입니다.
중국제 치킨스톡은 첨이네요
鸡精调味料 정제닭조미료 이게 치킨스톡 중국이름이군요 신선지수 뭐 이런거도 있는데 뭔말인지 모르니 넘어갑니다. 타이타이르(와이프즐거움?) 제품입니다.
테스트 삼아 조금만 넣었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치킨스톡류 다 간이 되어 있지만 이 제품은 간이 좀 셉니다. 많이 넣으면 짤 거에요)
점점 익어가면서 맛난내가 풀풀~~
국물이 세상 개운하고 깊습니다. 멸치육수에 치킨스톡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근데 조금 짜서 물 더 부웠어요.....
간장안찍어도 진하고 간이되서 그냥 먹었어요
애들도 바로 2개씩 다 먹었어요
국물이 진하고 깊고 먹으면 먹을 수록 먹고 싶은 감칠맛은 최고입니다.(물론 다소 조미료 맛은 ㅎㅎ 어쩔수가 없네요 인위적인 맛입니다.식당맛)
국물이 많이 남아서 졸아든만큼 물 다시 넣고 부산어묵을 사서 고향만두랑
다시 조합해 2번째 재탕입니다.
후추가루 살짝 뿌려서 먹으니 세상 맛나네요
어묵에 스프들어있는 거 정말 오랜만에 사서 사실 별 감흥은 없었는 데
진짜 맛있네요
오랜만에 땀흘리며 행복한 저녁 보냈습니다.
꼬치 안버렸으면 재탕할 때도 끼워먹었을 텐 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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