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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으로 먼저 접한 리버보이
워낙 유명한 중단편 정도 되는 소설입니다.
손녀와 할아버지의 마지막 이별을
이토록 애절하게 그리고 몽환적으로 그린 작품이 있을 까 싶을 작품
특히나
자아와 삶그리고 죽음을 생각하는 시기에
그 빛나면서 또 처절한 감수성에 읽으면 더 좋을 작품ㅇ
리버보이
그리고 바다로 가는 그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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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덜자란 어른들에게도 절실하다니
다자란 어른이 몇이나 있단 말인가
그렇게 많은 사람이 태어나고 죽어도 다자란 어른은 몇되지 않습니다.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와
묘사가 그리운 분이라면 팀 보울러의 여타작품을 접해도 좋겠지만
저는 리버보이 정도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이별에 대한 묘사가 이렇게 신묘한 작품은 첨이네요
역시 여러 국가에서 읽히는데는 나름의 인간이라는 본성에서 벗어나지 않는
보편적 감성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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