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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동백꽃이 만발한 시기지만
겨우들러본 동백꽃 공원은 너무 추었고
바람은 미친듯이 불어닥쳤습니다.
제주도에서 갈치 한번 안먹음 또 죄인인거 같아 가본 갈치 집
건너편 집 구경하다 본 집
무성향으로 향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맛집 추천과
너무나 많은 동류의 식당들이 많아서
이렇게 동네에 숨겨 진 집이
더 댕기는 것이 제 입맛입니다.
그런데 이 집 ...
메뉴가 괜찮습니다.
일단 셋트메뉴가 있어서 괜찮게 갈치를 즐기실 수 있어요
제주도 갈치집이라고 무조건 일인당 삼만가량의 바가지는 없습니다.
반찬도 정갈해요
고등어구이까지 나오는 정식에
솥밥
그리고 이 갈치 정식이면
가성비는 물론 맛도 충분합니다.
조림의 정석
무랑 감자도 충분히 맛나구요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당기는 이 국물
고등어 구이도 너무 맛있어요
제주도는 어느 식당을 가도 너무 자극적이지않고 슴슴한 맛을
추구해 참 좋습니다.
발라먹고 먹다가 누룽지 먹고 나오니 천국이네요
서귀포 주변이면 이 무성향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오시면서 올레시장 마늘 통닭하나 사드세요
최고 !!!
베스트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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