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이야기

페나솔 아이렌 - 노브랜드 팩 와인

by 해리보쉬 2022. 12. 31.
728x90
반응형

페나솔.....노브랜드 가면 반드시 사오는 팩으로 파는 와인입니다.

와인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신세계

뉴질랜드 유학시절에 하숙집 아저씨가 늘 식전에 와인을 딴 한두잔만 드셨는데

그때 와인이 우유팩 같은 데 들어있어 놀랐습니다.

맛도 괜찮고 와인이라는 게 반드시 비싼 주류다 , 다소 지식이 필요하다라는

제 고정관념을 깨주었죠

페나솔 아이렌을

신제품인가 해서 샀는데 맛을 보니 종종마시던 화이트랑 같은 맛인데...

이게 원래 팩키지입니다. 포장만 바뀐건지 살짝 맛의 변화를 시도한건지

제 입에는 거의 비슷합니다.

내용물은 같습니다.

화이트와 레드 2종

6L라는 어마무시한 양

사놓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놓으면 한잔씩 먹을 때 목넘김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맛의 풍부함,다양함은 다른 유명와인들과는 좀 떨어집니다.

단순하고 심플한 향

요건 크리스마스에 선물받은 와인인데

첨보는 와인인데 탄닌맛과 향, 빛깔 모든 면에서

페나솔 먹다 먹으니 차이가 크게 느껴지긴 했어요

728x90

그러나 복잡한 맛, 풍부한 향만이 맛이 아니듯이

페나솔도 페나솔 만의 맛이 있습니다.

조니워커와 칭따오 잔에 따라놓으니 둘다 쥬스같네요

와인만큼 병마다 다양한 맛을 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술이 없는 데 가격대도 워낙 천차 만별이라

하나하나 다 맛보다가는 가산이 ......이마트에서 적당한 가격의 와인을 특별한 날 골라마셔보고는 하는데요

동네 마트에서 고를 수 있는 와인선에서는 이 마쥬앙이 괜찮았고요

(최근에 마쥬앙M만 들어오던데 이건 입맛에 안맞아 더 안먹구

이마트 계열 편의점이나 마트에 종류가 워낙 다양하니 거기서 구매하는 편입니다.)

식전에 혹은 배부르지 않게 식사에 맞춰

적당히 즐기기엔 이만한 제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와인이라고 꼭 와인 글라스 따라마실 필요없고

아무 컵에나 따라 맛난거 시켜놓고 먹으면 저는 딱 좋드라구요

맥주는 배가 너무 부르고 소주는 맛이 없고....

맛이 너무 복잡하지 않아 요리의 맛을 누르지 않는 페나솔

12도로 적당한 취기도 불러와 취향에 맞으시면 이만한게 없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