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한국식으로 만든건 좋은데 굉장히 어색합니다.
철권 쿵푸마스터가 아니라 초능력 배틀물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인 무공구결로 익히는 그런 무협물은 아닙니다. 제목도 기문이인이면서 Magic Man인데 작명센스가 아쉽네요
최강의 힘을 겨룬다!
어느 날, 지구에 떨어진 운석의 영향으로
특수한 능력을 지닌 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들의 힘을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들과
지키려는 자들 간의 마지막 혈투가 벌어진다.(사진 및 줄거리 출처:네이버영화)
석행우 배우는 첨 봤을 때는 액션 영화에서 큰 역활을 할 줄 알았는 데
중국 영화계 자체가 요즘 그렇게 핫한 작품을 못만들어내고 있고
무협쪽은 특히 더 양산형이 많아지면서 다작이면서 대표작은 잘 떠오르지 않네요
운석이 떨어지면서 초능력을 얻게 된 자들의 임무수행이라는 다분히 일본 소년만화
내지는 SF영화 같은 설정으로 의상도 그러한 데
악역이나 이야기 진행도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니 전형적인 가볍게 머리식히는 그런 장르입니다.
운석에 의해 능력이 생겼는 데 이들을 중심으로 한 문파도 있고 등급도 매겨져있습니다.
마치 게임처럼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
등급과 주요 능력을 소개해주는 캐릭터 소개가 뜨는 것도 재밌네요
능력도 이런 전투 기술쪽만 있는 게 아니고 심리를 조정하거나
하는 정신계,강화계 능력도 있습니다.
수라라고 불리는 자들은 문주에게서 의뢰를 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데
어째서인지 서로간에 참극도 일으키게 합니다.
독공을 사용하시는 수라 누님
수라문은 이들을 이용해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 걸까요
세계관이나 캐릭터는 전형적인 SF물, 다소 어린 연령층을 노린게 분명하고
또 그렇게 심각하게 진행되는 부분은 없으니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킬링타임용으로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또 의외로 스토리 진행이 짜임새가 좋고
늘어지는 부분이 없어서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이왕 이렇게 만화적인 분위기로 갈거면
능력자들이 좀 더 다양하게 나와서 액션씬을 이어나갔음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메인 캐릭터가 4명정도로 좀 적습니다.
근데 주인공 냉강! 이 콧수염....짧은 스포츠머리랑 너무 안어울리는 데
진지한 장면서 한번씩 피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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