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천웨이동 서유기

국내에 오승은 원작의 서유기를 전부 풀어내는 책이 잘 없습니다.

대부분 일부분만 추려서 짧게 두세권으로 끝내는 데 이렇게 만화판으로

전체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천웨이동 서유기

중국 4대 기서 서유기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 절판이라.....다 품절인 상태로 중고로 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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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필력이 있으신 분으로 중국4대기서 모두 작품이 있습니다.

그림은 굉장한 고퀄로

이런 좋은 일러스트급 그림들이 매화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올 컬러로

작풍이나 캐릭터외형은 굉장히 전통적인 서유기 모습 그대로입니다.

언제나 당하기만 하는 삼장법사

그리고 해결사로 나서는 오공

그리고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지만 손놓고 있는 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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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이야기는 명나라 이전 이미 500년간 구두로 전달되던 이야기로

오승은 작가가 잘 정리해 제대로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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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만화 뿐 아니라 이런 시대적 배경이나

작품 중 일화가 나타내는 속뜻도 잘 풀어주고

여러가지 해석을 곁들여

어린이는 그림페이지가 적어져 싫겠지만

어른의 경우 재미로만 보던 서유기의 해석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너무 리더십 타령을 해대서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나 싶은 설명페이지도 제법됩니다. 억지 해석이 아닌가 싶어요

워낙 등장인물이 많아서

유교,불교,도교와 중국 민간 설화의 요괴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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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는 충분합니다.

 

제가 처음 제대로 서유기를 접한 책은

이 서울대학교 서유기 번역본인데(이 책도 이미 옛적에 절판)

말투가 너무 옛스럽고

삽화도 그런편이라 현대에 쉽게 술술 읽히지는 않습니다.

마치 연사가 관객을 모아

말하듯이 구술되는 식인데 좀 읽기 힘듭니다.

드라마로 된 이 서유기가

제대로 서유기원작인데

이 작품도 구해보기 굉장히 힘들죠

이렇게 중국 기서들이 모두 천웨이동식으로 해석되어

나와있으나 최근에는 절판된 작품이 많아 구하기 힘든게 하나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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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는

제대로 된 서유기를 읽고 싶은데 글로 된 많은 분량을 다 보기 힘드신 분에게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