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주가 유행하던 시절
투다리에서 테라 생맥 먹고 바로 투자 결정한 하이트 진로
진로와 테라가 쌍발로 견인할거라는 소비주
경기가 살아날 시 되살아날거라던 이 종목은
코로나 이전보다 낮아지는 기적을 보여주시며 저공행진 중입니다.
현재 이 종목의 장점이라고는 저점정도로 가격대가 무난하다 ...뿐인 것 같습니다.
무슨 PER이니 코로나 이후 경기흐름을 타는 소비주니 해도
결국 돈이 안모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다양한 분석이 나왔지만
역시 식품업계는 캐시카우가 되는 히트상품라인이 최고겠지요
켈리
당장 사먹어봅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 금일 베트남에서 복귀하자마자 아침부터
마트에서 맥주삽니다. 나름 잘 팔린다고 해석해야하는 건지 단품 캔은 한개만 남아있고 식스팩으로 있는 거 마지막 거를 집어왔습니다.
덴마크 홉을 강조하는 켈리
국내 맥주는 라거 계열의 청량함만을 강조하는 제품이 많아 말오줌맛이라는 말이 많은 데 제품군이 다양해도 맛이 다 비슷하고
라거계열뿐이라는 게 단점인 데 테라에서 그 맛을 풍부하게 하더니
홉향은 확실히 끝내주네요
그동안 카스 -> 테라 로 넘어온 한국 맥주 선호도에서
이제는 저는 켈리로 넘어가야겠다고 느낄만큼 유럽맥주 못지 않은 풍부한 바디감의 홉향입니다.
물론 이 홉향도
유럽에서 수입해오는 홉 중에 덴마크 산이 제일 싸서 그렇다라는 비교적 냉정한 평가도 있겠지만
솔직히 회사
전체가 영어로 대화하고 해외 맥주 유명국가에서 고액연봉으로 데리고 온
전문가들하고 만든 게 한맥인 회사보다는 높게 칩니다.
맥주 덕후들
맥주 양조경험자들 모시고 일해도 어려울 판국에 무슨 식품회사가 영어로 대화하는걸 회사 자랑이라고 ...
맥주 자체는 국내 캔맥주 중에서는 최고의 홉향이네요
최근에 롯데에서 나온 제로소주에 조금밀리는 감이 있는 진로소주에
http://www.start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375
여기도 한국 기업아니랄까봐
전형적인 CEO리스크,후계자 리스크에
주주들 전혀 신경안쓰는 주가
많이 아쉬운 기업입니다
여러 증권회사에서 내놓은 리포트 첨부하고 제대로 하이트 진로 분석글 한번
써보려다 주가가 증명해버려 이미 다 소용없어진 이 리포트들과
수치적 분석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보이는 현재
오로지 제 미각과 감으로 믿고 한번 더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켈리가 다시한번 주류시장에서 자리잡고 머니 파이프 라인이 되길 기대해보며.....
https://comp.wisereport.co.kr/company/c1080001.aspx?cmp_cd=000080&cn=
레포트는 어디나 다 비슷합니다.
매출은 좋은 데 비용지출이 많다
그 비용다 대충 마케팅으로 매번 퉁치는 데 다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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