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취미

일본 음식 주제 만화 - 키라라의 일(초밥)

by 해리보쉬 2023. 5. 1.
728x90
반응형

요새 음식을 주제로 한 일본 만화에 빠져서

음식 주제로만 한 만화를 주로 보는 데

요리왕비룡부터 초밥왕까지

이런 유명작품들부터 카레,라면,우동,소바의 색다른 만화도 많이 봤습니다.

초밥하면 또 일본의 대표음식이고

초밥을 쥐는 데 엄청난 수업이 필요하다고 최고의 장인이 되면

한 피스 한피스 예술작 처럼 취급을 받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화는 어디까지나 만화

한 화를 보고 나면 다음화가 보고싶어야합니다.

초반 초밥가게 도장깨기나 "상업적"성공을 거두었으니

전통 초밥 기법에서도 밀리고 싶어하지 않는 매력적인 빌런이나

여러가지로 재미난 요소로 시작했지만

전국 초밥장인 중계로 넘어가면서

생선 요리재료 소개 작품처럼 변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생선, 새로운 초밥

소재가 나오고 탄복하는 이야기가 반복되며 재미를 많이 잃어버립니다.

손의 온도를 맞추기 위해 언제나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늘 정진하는 초밥요리사

맨손 요리사가 담배는 항상 입에 손에 쥐고 있는 데

역시 일본식 장인 문화는 좋은 면과 이해안되는 면이 같이 있습니다.

흑백으로 보는 스시 그림이

그다지 와닿지는 않는 데

매 권의 컬러 실사 사진이 좀 더 흥미를 돋우기는 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보기 힘들어져

완주는 못했는 데

갈수록 초밥장인들이 북두의 권같은 신기에 가까운 손놀림이 나오면서

"너는 이미 초밥이 되어 있다"

그리고 매번 같은 심사위원은 같은 리액션에

조금 전개를 잘 못잡은 게 아닌가 싶었던 작품

미스터 초밥왕을 다시 보는게 나을것 같은 게

솔직한 감상입니다.

초밥왕은 은근히 일본 초밥 요리계의 어두운 점이나

현실적인 문제를 꼬집기도 하고 매 에피소드가 더 살아있습니다.

모노쯔쿠리가 오히려 일본을 망친다라는 현시대의 관점도 보여주는 게 수십년 전 만화라는 게 믿기지 않네요

라면 재유기같은 업계의 풍자가 있어 더욱 재미있었죠

키라라의 일은 ...초밥에 좀더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에게 맞는 만화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