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 캐치 어 킬러

To Catch a Killer, Misanthrope, 2023

장르

액션/범죄/미스터리/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9분

​

배우들은 이네슨님 빼고는 좀 새로운 분들 뿐입니다만

영화는 익숙한 스릴러 장르로 범죄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에게나 환영받을만한 묵직함을 가지고 다소 느리게 진행되면서 임팩트는 잊지 않았습니다.

​

신년파티로 정신이 없는 볼티모어 한복판

어떤 킬러가 저격용 소총으로 29명을 살해합니다.

파티와 폭죽 행사로 소리도 흔적도 모두 사라진 상태

엘리노어는 경찰이지만

다소 정신적으로 불안하며 FBI에서 거절 당한 이력이 있는 데

그런 그녀의 현장에 대한 분석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램마크에게 깊은 인상을 줍니다.

FBI 수사팀에 경찰 연락팀으로 합류하게 된 엘리노어

한번 씩 보여주는 그녀의 현장 분석력과 범인에 대한 행동심리 파악은

인상적이며 그런 그녀를 바로 알아보고 현장에서 채용하는 램페이지 팀장도

보통이 아닙니다.

사건을 쫒다가 계속 발생하는 사건으로 더욱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사건 조사는 난항을 겪으며 진도가 없자

정치가들은 그런 수사팀을 배제시키고 다분히 정치적인 행보를 이어갑니다.

그러나 유일한 수사관, 진정한 수사관이며

사건의 진실과 범인의 제지만을 원하는 그들은 배지를 내려놓고서라도 범인의 행방을 끝까지 추격합니다.

728x90

https://youtu.be/9mCG5dHu9XQ

 

진행이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저는 이런 진행스타일이 더욱 현장감,사실감을 더해준다고 보고

지나치게 잘 짜여진 미스터리나 마블영화의 빌런같은 인간 이상의 사악함이나 능력을 보여주는 킬러보다 더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해요

https://www.imdb.com/title/tt10275534/?ref_=tt_mv_close

Misanthrope (2023) - IMDb

공교롭게도 동 제목의 영화가 92년에도 있었는 데 저는 이 영화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는 평은

현대 사회에서 의미조차 없는 말로 TV예능도 세대마다 좋아하는 취향마다 매체부터 구성이 완전히 달라진 세상으로 범죄 스릴러 영화 팬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작품

​

과거처럼 영화한편에서 미스터리,반전,액션,감동과 휴머니즘 까지 보고

고양된 기분으로 극장에서 나올 것을 기대하면 실망할 것입니다.

​

해리보슈 시리즈 이후로 제일 재미있다고 여겨지는 스릴러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