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괴물이라는 괴수 영화입니다.
웬지 우리나라 괴물과 비슷한 컨셉인데 시대 배경이 좀 과거로
아직은 사람의 힘이 구석구석 지구 전체에 미치지는 못하던 시절
힘겹게 불가항력의 힘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고립된 지역에서 마주하는 야생짐승,괴물의 이야기는 제가 좋아하는 카테코리이기도 합니다.
설명: 중화민국 초기, 천진위에서 많은 수의 노동자의 기이한 사망함에 따라서 인심이 흉흉해진다. 강에서 떠 내밀려 온 조각난 시체들이 밖으로 떠내려가자, 무당은 물귀신이 떠돌고 있어 천진위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전직 경찰관인 구즈위안은 그녀와 그녀의 딸을 부양하기 위해 부두에서 잡일을 도맡고 있었다. 어느 날, 포악한 물짐승이 미친 듯이 해안으로 뛰어들어 집과 생명을 무차별적으로 훼손하고 딸 링룽을 납치한다. 딸을 구하기 위해 구즈위안은 원래 냉정한 관계를 유지했던 죽은 아내의 절친한 친구 탕샤오웨이와 함께 있다. 그들은 삶, 특별한 관계, 그리고 자신에 대한 속죄의 여정을 시작한다.
임우위님 주연인데 다른 배우들도 있을 텐 데 소개를 생략하다니 ㅎㅎ
아이치이!
1시간8분짜리 짧은 러닝타임이고 (이상하게 중국 영화는 러닝타임이
비디오 테잎시절의 짧은 시간영화가 많습니다.) 아이치이 평점으로 9.5
입니다. 점수는 굉장히 높네요
강에서 차례로 사람들이 희생하고
이를 막기 위해 사람들은 무당을 불러다 굿을 합니다.
이 일은 일대 유명사건이 되어 기자들도 취재를 오게 됩니다.
그리고 제사 내지는 굿으로 보이는 이 의식 과정에
물귀신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전직 경찰이었던 구즈위안
딸을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이일이 신문에 보도되자
민심이 흉흉해지고 어업이 불가능해지자
무력으로 이 일을 쉽게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단순한 " 큰 물고기" 를 두려워하지 마라
호기롭게 쏴 그저 겁을 주려고 한 이 행동은
강의 괴물을 불러드리고
이 시절의 총포로 막기 힘든 존재의 이 강력한 짐승은
마을을 초토화 시키고 구주위안의 딸을 잡아갑니다.
그리고 괴물을 잡기 위해 나서는
인간을 먹이로 보는 이 괴물은 사람을 잡아다가 지하에 보관합니다.
여기 잡혀있는 영롱
괴물 영화에서는 늘 군이나 정부는 도움이 안되고(마지막에 싸이렌을 키며 나타날 분이고) 시민들이 영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달 전 항구마을로 배달된 수상한 짐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는 그들
그리고 이 괴물이 누간가에 의해 의도된
배치라는 것을 알게되고 구출작전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작업을 동시에 해내는 그들
괴물의 CG는 준수한 편이고
어색함이 없습니다. 디자인도 상당히 사실적이며 과하지 않고
괴기스럽고 무서운 분위기를 잘 유지하고 이어지는 스토리
이런 장르가 거의 안만들어 지는 한국에서 보기힘든 영화입니다.
장르물로 굉장히 좋은 영화였습니다.
짧은 러닝타임에 집중력있는 압축된 이야기
점점 발전하는 중국 괴수 영화
작년 이전에 본 영화들 대비 이 영화는 또 한차원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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