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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유지팔선복마(东游之八仙伏魔,Travel to the EAST 2023)

by 해리보쉬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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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이에 찾아봐도 정보가 없어서 소개자료는 바이두 자료 첨부합니다.

보기에도 으스스해보이는 숲

인간의 발길이 닿은 적이 없는 듯한 숲에 두명의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마을의 사냥꾼은 이 둘에게 동굴로 들어가지 말것을 당부합니다.

살아돌아온 자가 없다는 동굴

그러나 들어가지 않으면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황금과 미녀가 있는 동굴

그리고 요괴의 유혹

동쪽으로 가나 서쪽으로가나 요괴가 있는 것은 똑같군요

그럼 북으로.....아 아앗 농담입니다.

그리고 동굴로 들어간 이 둘을 구해주려하는 착한 마을의 사냥꾼할아버지는 거미요괴에게 끌려가버리고 손녀딸마저 위기에 처했을 때

멋있게 등장하는 동유기의 주인공 여동빈

여우,거미 두 자매요괴들은 인간의 양기와 음기를 빼앗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우요괴는 처단되고

거미요괴는 동굴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도망친 거미요괴는 마존이라는 마두에게 보고하고.....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마존은 혼원마존이라고 불리는 데 인간의 양기를 모아 인간계로 다시 나오려하는 천년간 봉인된 존재

이를 신선들이 막아섭니다.

무협에도 여러 장르가 있는 데 이런 작품을 주로 선협이라고 부르지요

인간의 몸에 기를 흘러 넣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무공보다는 자연의 힘을 빌어 도술을 펼치며 불로장생하고 하늘을 날아답니다.

여기에 꼭 등장하는 게 마계인데 워낙 익숙한 스토리와 세계관이니

무협을 모르셔도 다들 한번은 보셨을 법한 설정

대체로 화려한 연출이 많은 데

너무 마법같은 기술들이라 여기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입니다.

마존을 막다 한분의 선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천계에서는 선고의 영혼이 인간계에 아직 남아있다고 말하고

부활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주지만

나쁜 소식은 옥제에게서 내려진 명령은 그에게 평화를 지키기만을 당부하며 인간계로 내려가면 기억을 잃게 되고 세개의 주머니를 열때만 신선의 능력을 쓸 수 있다고.....(하늘의 존재가 인간계로 떨어지면 늘 겪는 부작용인데 아직 약이 없답니다.)

그리고 그의 인간계 생활이 시작됩니다.

인간계로 떨어진 그는 거지가 되어버렸고 거지의 영업활동(?)에 지장을 주다 개방(대구방)과 마찰이 생기는 데 이 방주도 알고보니 신선계에서 떨어진 인물

그리고 그들은 거나하게 술을 마시고 길을 걷다

백응산채로 납치되어버리고

산채의 주인은 백응대왕이라는 인물도 알고보니 선계의 인물인가봅니다.

갑작스러운 개그씬과 춤에 좀 당황스러운 데 중국에서 웹형식으로 제작되어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제작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셋은 이제 한팀이되어 선고의 부활을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마존의 부활을 맞고 사랑하는 연인을 되찾는 다는 이야기

동화같지만 모든 무협의 기본인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영화의 핵심이겠습니다

짧은 러닝타임에 너무 많은 인물이 등장하거나 방대한 세계관을 풀어내려 하지 않고 집중력있게 풀어나가는 구성이 맘에 드는 작품

선협장르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던 사람이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동유기도 서유기처럼 재미있네요

서유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

왜 애초에 보살께서 경전을 가져다 주지 않고 이 먼 서역길을 떠나게 해 가져오게 하셨습니까?

동유기에도 같은 주제를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길은 스스로 찾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답을 알고 싶으면 스스로 찾는 것이다"

마지막 시장을 걷는 씬은 꼭 집중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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