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유명 노래들이 있어서 노래에도 검색순위에 밀리는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한국에는 거의 소개된 적이 없을 듯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어두운 사회 일면을 다룬 영화입니다.
Wild Is The Wind
Love me, love me, love me, love me
날 사랑해줘요
Say you do
그러겠다고 말해줘요
Let me fly away
내가 날아갈 수 있게 해줘요
With you
당신과 함께
For my love is like
당신의 사랑은
The wind
바람과도 같아요
And wild is the wind
그리고 바람은 거칠죠
바람은 거칠죠 라는 게 영화의 제목입니다. 유명 가사(위가사는 데이비드 보위의 노래)를 차용한 듯한
이 영화는 아프리카임에도 오히려 흑인이 차별받고 사회 중상류층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현실과 마약문제, 그리고 부패한 경찰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감독은 파비안 메데아고 주연은 무투시 마가노,프랭크 라우텐바흐,크리스 카멜레온 등이지만 국내에서 인지도는 거의 없는 편이라 이름을 들어도 알 수 없습니다만 흑인 형사역의 배우는 미국 드라마에서 한번 뵌 것도 같네요
인종차별이 만연한 작은 소도시에서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발견하고 단속하지만 뇌물을 받고 보내주는 존 스밋과 파트너 부시 마초소
그러나 이 차의 트렁크에는 연쇄 살인 사건의 희생자가 실려있었고
이 일은 둘의 운명을 바꿔놓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앞날을 모른 채 마약사범에서 빼앗은 마약을 갱단에게 팔고
부시는 이 일로 와이프와 중상류층으로 살수 있는 수도로의 이사를
존은 저당잡힌 농장을 되찾을 꿈을 꾸지만
자의든 타의든 놓아줘버린 연쇄 살인범의 살인사건으로
둘은 갱단으로부터의 압박과 시민들의 질타를 받으며 코너로 몰립니다.
스릴러나 느와르물로 보기엔 묘하게 현실적이고
이야기 전개가 사실적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루즈한 진행이
현실사건을 바탕으로 했는 가 싶었는 데 그런 이야기는 없네요
영화내내 이질적인 요소라면 가족을 사랑하지만
부패한 경찰이고 인권운동주의자이며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이 이 부쉬 라는 경찰
누명을 씌우고 범인을 잡는 것은 참지 못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정의를 행하고자 합니다.
갱단과 엮여서 코너에 몰린 상태에서 그간의 행동양식을 버리고
영웅이 되려고 하는 이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다소 의아합니다
남아프리카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굉장히 귀해
넷플릭스가 아니면 한국에서 볼 수 없을거 같은 영화긴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사회적 배경에 대한 지식과
이 불합리에 대한 공감대가 없다면 영화에서 쉽게 공감대를 찾아 몰입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성의 마녀 마지막화 .....건담이로구나... (2) | 2023.07.02 |
---|---|
영화 이넘버넘버 (0) | 2023.07.02 |
넷플릭스 제작 플루토 공개 (0) | 2023.07.02 |
동유지팔선복마(东游之八仙伏魔,Travel to the EAST 2023) (2) | 2023.07.02 |
영화 더 래스 오브 베키(베키2,벡키2)- The Wrath of Becky 2023 아마존 프라임 (10) | 2023.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