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 혹은 벡키라고도 하는 이 슬래쉬 장르에 가까운
액션 영화가 2편이 나왔습니다.
약간 스포일 수도 있겠는 데 3편도 계획 중인거 같습니다.
귀여운 이 모자에 비해 내용은 한없이 잔인하고
피튀기는 영화였지만 또 경쾌한 살인이랄까.....악인을 어린 소녀가
하나씩 처리하는 모습은 뭔가 시원한 해방감을 안겨줍니다.
베트남 출장갔다가 마침
1편을 호텔 티비로 다시 본 참인데 2편이라니
보지 않을 이유가 없군요
1편과 2편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1편은 어디까지나 처들어온 악을 응징하는 베키라면 2편은 스스로 악을 응징하러 찾아나서는 베키입니다.
주제와 큰 틀에서 시놉시스가 같다면 1편보다 못한게 2편이고
대게 욕을 얻어 먹는 게 패턴같이 되어 있습니다만
시리즈화 할 거 같은 2편에서 벡키가 히어로물의 주인공 같은 느낌이 나 좀 더 캐쥬얼하며 펑키한 살인을 일삼는 베키를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이 내용인지라 한국 영화 채널서는 하는 걸 본 적이 없는 데
해외 호텔에서는 재방으로 나왔던 벡키1편 살짝 살펴보시고 2편보시죠
참고로 1편의 귀엽던 베키는 3년새 좀 많이 자랐습니다. 숙녀의 티가 많이 나는 데 저는 순간 주인공 배우가 바뀌었나 헷을 정도.....
장르로 액션/공포/스릴러 정도로 구분하는 모양입니다만
실제로 피칠갑하는 부분이 많고 이 부분이 포인트인 영화니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스킵하셔야 합니다.
1편에서도 네오 나치 놈들이 메인 빌런이었는데 말입니다 2편도 상당히 비슷한 성향의 악당들이 등장합니다. 베키가 16살이 되어 위탁가정을 전전하다 자리 잡고 사는 데 또 한번 그녀를 건드리는 악당들
그런 그녀가 일하는 식당에 우연히 들른 "고귀한 남자"라는 집단 가입희망자
그들은 무례한 말로 베키를 모욕하다 벡키에게 커피 세례를 받고 앙심을 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뒤를 밟아 그녀의 집에서 그녀의 보호자를 살해하고
개를 훔쳐 달아납니다.
범상치 않은 자의 개를 훔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고귀한 남자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이번엔 벡키가 그들을 뒤쫒습니다.
장면 장면 너무 잔인한 것들이 많아
리뷰로 올라오기도 힘들겠네요
그렇다고 마냥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아니며 익살스럽게 진행됩니다.
퍼니셔와는 다른 느낌의 베키
장르상 별점이 높을 수는 없습니다. 별점 신경쓰지 말고 한번 보세요
(1편을 재미있게 보았다는 가정하에)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제작 플루토 공개 (0) | 2023.07.02 |
---|---|
동유지팔선복마(东游之八仙伏魔,Travel to the EAST 2023) (2) | 2023.07.02 |
[룩드]카피타니(Capitani) 시즌1,2 범죄수사물 (6) | 2023.07.01 |
영화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4) | 2023.07.01 |
항요천사(降妖天师Nocturnal Medicine,2018) (2) | 2023.06.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