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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밀키트입니다.
두개 준비했어요 하나는 비프 스튜
서양을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이른바 만화 고기나 비프스튜, 즉 서양식 고기국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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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고기라는 건 그냥 뭐 갈비맛이라 이제 더 안찾아보는데
스튜는 아직도 못먹어봐서 보자마자 바로 집어왔어요
삿포로식 카레는 한가지 맛이 아니고 몇개 있는 데 그냥 무난한 치킨으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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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식이라는 건 추울 때 카레를 스프처럼 떠먹으며 몸을 덥히기 위해 만들어진 스타일로 농도가 낮고 따뜻하게 떠먹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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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하퍼스 바자 코리아
스프카레라고도 합니다.
결국 둘다 스프 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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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탕도 가능한데 어차피 집에서 하는 거라
냄비 씁니다. 아이들이 모두 일어나지 않아서 어차피 다시 데워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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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가 둘다 아주 풍성합니다.
둘다 한봉지에 있는거 전부 부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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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식이 야채가 듬뿍들어간게 특징입니다. 그냥 넣는게 아니고 구워서 넣는다고 하네요
소시지처럼 보이는 건 당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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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특한 향의 스튜
이거 참....생각한거랑 맛이 좀 다릅니다.
그레이비소스맛에 좀 많이 시큼해요
첨에 깜놀.....약간 쉰거 같은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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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아주 부들부들합니다. 스튜니깐 국물이랑 같이 떠먹으니 감칠맛도 좋고
특이한 향도 금방 적응되네요
이것도 야채가 많이 들어있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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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먹는 카레라지만그냥 밥에 넣고 먹어봅니다.
일단 한국식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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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맛있는 카레로 야채들이 구워진건지 식감이 독특하니
일반 카레랑은 확실히 다르네요
떠먹는거 치고는 농도가 진해서 밥에 그냥 비벼먹어도 되네요
좌측은 카레 우측은 스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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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스튜는 역시 밥보다는 빵이 잘어울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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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빵 살짝 오븐에 구워서 같이 먹으니 진짜 JMT네요
우유랑 빵이랑 이렇게 아침에 내놓고 찍어먹으면 속도 따뜻해지고 단백질도 충분하고 좋은 아침이 될거 같습니다.
둘다 맛있네요 근데 카레는 제가 만든거랑 큰 차별점이 없어서 스튜만 재구매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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