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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중국 소설 - 당나라 퇴마사

by 해리보쉬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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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퇴마사

스토리 잠시 읽어보고 바로 구매한 당나라 퇴마사 1,2,3 합본입니다.

중국 소설이고 신인 작가 작품입니다.

대당벽사사가 원제목이고 한국 번역판이 당나라 퇴마사입니다.

무협 미스테리 소설이고 왕칭촨은 김용의 기세를 이어받고 양우생의 후예라는 거창한 평을 받는 다는 신진 작가

웨이보 소설대회에서 우승한 소설입니다.

중국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현종이 복위하기까지 일어났던 실제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왕권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와 복수, 우정과 사랑을 그린 화제의 정치시대극이자 무협추리극으로, 중국 웨이보에서 주최한 웨이소설대회에서 ‘대상’ 및 ‘최고 가치 IP상’을 동시에 수상하여 기대와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소설이다.

책 제목인 당나라 퇴마사는 ‘대당나라의 사악함을 물리치는 관청’으로 당나라 수도 장안에서 잇달아 벌어지는 괴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퇴마사의 수장이 된 주인공 원승이 왕권을 향한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팩션이다. 역사와 판타지, 미스터리적 3요소를 모두 갖춘 ‘새로운 장르의 퓨전 무협소설의 부활’,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미스터리 걸작의 탄생’이라는 호평 속에 단숨에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합본이라고 하드커버나 다른 요소는 없고 그냥 3권을 이렇게 비닐로 싸줍니다.....굳이 합본이라고 할 게 있나 싶은 구성

책은 영화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하나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것보면

아무래도 어렵지 않을 까 싶구 국내에서 그다지 인기는 없어보입니다.

당나라 퇴마사

 

좀 더 자세한 리뷰는 여길 보시면 됩니다만 이미지로 사용된 인물소개등이 오히려 작품의 상상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무협작품으로 소개되고 있고 실제로 소설에서

각종 무협 문파들과 이검술,환술,영매술 등이 소개되고 있으나 무라는 것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거의 도술로 이루어진 대결이 대부분이고 상당히 옛스런 표현과

지살이나 영매니 하는 중국 문화권에 익숙한 개념들이 많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나와 600페이지나 되는 이 작품을 다 읽기 힘들 수 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당나라 내부 실제 당파 싸움과 숙청, 정치 다툼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을 보탠 정치,추리극입니다. 무협이라는 부분은 소재의 일부일 뿐

"새로운 장르의 퓨전 무협 소설" 이라는 소개도 어느 정도 잘 맞는 말 같습니다.

(지금은 위 가격보다 더 쌀겁니다.)

국내 대형서점 온라인 홈페이지의 책 리뷰는 대부분 후한 편인이라

솔직하게 단점으로 써보자면

정치극,추리극,무협이 퓨전되어 있는 데 퓨전의 단점인 어느쪽도 두드러지지 못하다 라는 것

입니다.

신무협이라기보다는 중국 역사추리소설로 보는게 좋겠습니다.

당나라는 중국 역사상 개방적인 문화 최전성기라고 하는 데 실제로 페르시아 여인이 여주인공이기도 하고 한인 외 다양한 종족이 등장합니다.

3편까지 큰 줄기의 이야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취향이 맞으면

끝까지 바로 한숨에 이어갈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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