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상고시대 마족의 수장 치우는 자만심이 강하여 하늘에 재앙이 닥쳤으나 결국 악과를 원상태로 돌려보내 천존심이 불쌍히 여겨 살길을 놓아주었고, 그에게 선심을 주어 그를 인간으로 강등시켰다. 뜻밖에도 수년 후 치우는 몸속의 마성과 기억을 간인들에 의해 기억을 찾게 되고, 치우는 곤륜으로 가서 해결 방법을 찾다가 화염산공주 엽소소를 사귀게 되고, 두 사람은 환난을 함께 하며 정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산꼭대기의 요괴 돼지 대장과 개십삼을 만나게 되는데, 치우는 몇 차례 선과 악 사이를 헤매다가 큰 화를 입을 뻔했지만, 결국 악을 제압하지 못하고 상고 시절부터 그를 둘러싸고 있던 음모도 풀게 된다.
우마왕은 손오공의 의형제이고 마계최강의 인물이지만 늘 조연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 와이프마저 손오공의 계략에 그저 휘둘리기만 하는 등
이야기에서 위치는 좋지 못했습니다.
그간 많은 서유기세계관의 인무들이 저마다 주연을 자처하며 등장했습니다.
손공의 사형제, 저팔계와 사오정은 물론이고 양전이나 홍해아까지 모두 주연자리를 차지했었죠 그런 그의 한을 풀고자 여기 이 우마왕 마왕재림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천계를 향한 그의 반발은 이기어검술에 박살이 나고
그는 인간세상으로 떨어집니다. 이기어검은 검술의 극의라더니 과연.....
기본적으로 서유기 세계관을 따라가지만 그냥 무협작품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그저 머리에 소뿔을 단 사람이 주인공일 뿐이죠
여느 무협작품처럼 난데 없는 무희들의 춤사위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이 춤추는 도입부 연출 좀 그만했으면.....)
운기조식! 운기석식! 운기중식! 운기브런치!!!
그는 수련을 계속하며
곤륜으로 향하며 많은 고난을 만나게 됩니다. 돼지와 개도 만나네요
12지신의 영향인가요 동물이 참 많이 등장하는 세계입니다.
그나마 엽소소를 만나 정을 알게 되는 것이 다행인 여정
손오공도 그렇지만 이 우마왕이란 캐릭터도 선계 즉 천계에 우호적이지 못한 데 인간세상을 맘대로 주무르고 자신들의 도를 강요하는 그들에게 저항하는 핵심 이후 불경을 찾아 불자의 길을 걷는 다는 것과 그렇지 않다는 게 그의 의형제와 다른 점인데요
이 이야기에서도 우마왕 답게 뚝심있게 자신의 도를 찾아나섭니다.
굳이 우마왕이 아니더라도 마계나 적당한 중립적인 캐릭터 누굴 넣어도 성립할만한 스토리로 무난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로
서유기 세계관을 빌린 무협작품 정도 되겠습니다.
이야기 내내 그렇게 임팩트 있는 부분은 없었고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차라리 까메오로 손오공 잠시 나왔어도 좋았을 거 같네요
우마왕 첫주연의 영화
원숭이,돼지,모래요괴도 주연하는 데 소라고 못할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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