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협쾌포(long xing,Northern expedition)

감독: Qin Jiao Shou

출연진: Hou Jun Bo, Natas Asoka, Zhan Zi Tong

설명: 남송 시대에, 긴급 전갈을 받은 소협과 비운객잔의 동료들은 대장군 리선충을 도와 융흥 북벌에 나서고, 산과 강을 수복했지만 질투에 눈이 먼 부부장 소굉옌이 파괴하여 결국 북벌에 실패한다. 부부장 소굉옌을 붙잡은 백성들과 소협을 포함한 여러 사람은 제때 철수하도록 도우며 재기를 기다린다.​

남송의 황제는 금나라를 향해 북벌을 계획하고 군을 2로 나눠 진격시킵니다.

송나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무협작품을 보면 늘 금나라에게 당하고 무협지사들이 분연히 일어나 저항하는 작품들이 많은데

북벌이라니 신선하네요 송나라가 힘을 쓰는 마지막 시대로 이 시기에 훙륭한 장군들이 많이 이름을 남겼습니다.

캡틴아메리카 같은 방패 무기술을 보여주는 송군의 장군

그들의 북벌 이야기

실제 있었던 역사를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을 추가하며 무협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전투신이나 캐릭터들이 재미있기 때문에

역사에 밝지 않더라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현재 중국은 중화의 기치를 내세우지만 한족 중심의 역사관으로 금나라는 이종족의 역사, 오랑캐의 역사인 데 남송의 북벌이면 ㅊ충분히 구미가 당길 이야기입니다.

단점이라면 한편으로 끝나는 영화에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등장하고

허구와 실제 역사가 섞여있는 데 어느 포인트에서 중국역사와 가상의 이야기가 어울러지는 지 북벌의 의미와 캐릭터들의 동기가

한국에서 사는 우리가 공감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점

악비장군을 반역자로 만들고 2개로 나뉜군이 공을 다투는 며 황실의 복잡한 정세와 얽힌 점을 읽기 힘듭니다.

진지한 연출과 배우들의 좋은 연기

화려한 액션에 괜찮은 작품임에 분명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압축해 담은 듯한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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