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하고 나서 출장다녀 오면 항상
제일 먼저 먹던게 선산곱창
구미에서 시작한 음식 중에 현재 제일 유명한 게 교촌치킨이고 그 외 선산곱창,싱글벙글 복어매운탕 등이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구미 오리지널을 추천원할 때 드리는 답입니다.
특히 선산 곱창은 수원에서 출장오신분들이 알음알음으로 많이 퍼진 음식이긴 한데 구미 외 지역에 지점은 이상하게 잘 안되드라구요
곱창이나 막창은 워낙 유명한 요리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맛있는 녀석들이나 각종 요리 소개프로에서는 많이 소개된 게 이 구미 선산곱창입니다.
곱에서 나온 고소한 지방 기름으로 국물의 달달 짭쪼롬 함을 최대한 살린 게 이 선산 곱창
저는 포장해서 집에서 주로 먹습니다. 가게서 먹으나 집에서 먹으나 차이가 별로 없는 게 또 특징입니다.
어차피 다시 끓일거고 끓이면서 국물맛이 완성되가는 요리라
비조리로 시켰습니다.
첨에 먹는 것과 국물이 졸아 갈때 맛이 다릅니다.
천원 환불해주시네요
이인영이 있고 김태주, 구미역 뒷편 곱창집도 많은데요
다 어느 지점이나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정도 맛은 보장합니다.
다 넣고 김치도 바로 넣고 끓여먹습니다.
그저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원래는 이 상태로 계속 끓여가며 한 젓가락 술한잔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먹어가면 어느정도 국물이 졸아드는 데 그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졸아들면 국물을 좀 덜어내고 밥을 볶아 먹는 게 진리인데요
저는 그냥 흰쌀밥에 먹는 걸 좋아합니다.
국물에 흰밥이 베스트 궁합
혼자 먹을 건데
몇일 나눠 먹을 거라 첫날에 인내심 부족으로 어느정도 끓어오르고 바로 먹었더니
국물이 흥건한 상태에서 먹어버렸습니다.
이 국물에 뜬 기름맛이 끝내줍니다. 특유의 고소함
더 끓이기 귀찮아 밥을 그냥 말아버렸습니다. 원래는 좀 더 졸아들었을 떄 먹습니다.
이 정도 빛깔이 날때부터가 맛이 더 진해지죠
이때부터는 식구들이랑 같이 먹어서
한 솥 금방 비워버렸네요 따라서 볶음밥은 없습니다.
https://blog.naver.com/jjiangbbang?Redirect=Log&logNo=222495001767&from=postView
채소만 직접 다듬어 넣으실 약간의 정성만 있으면
이 냉동팩을 사다가 양파랑 파, 김치 약간만 넣고 끓여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먹어보면 아는 맛이지만 구미인이라면 또 주기적으로 먹게되는 맛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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