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뒤에 위치한 취팔선
처음 생겼을 때 엄청 자주 갔었습니다. 점심 코스요리가 상당히 괜찮은 가격, 괜찮은 구성이었습니다만 애들 크면서 점점 시간 내서 가기 힘들어졌네요
버거킹 뒤편에 위치합니다.
원래는 큰 말이 있었습니다만 병사들은 여전한 데 말은 오간데 없네요 .....
술먹고 누가 부셨나.....
저희는 일요일 점심
갑자기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들른 곳이라 코스요리는 안먹었습니다.
애가 먹기엔 코스는 좀 빡셉니다.
북경탕수육,볶음 자장면,나가사키 짬뽕 먹었습니다.
평실 시간되시면 코스로 한번 드셔보세요
여러가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좋습니다.
갠적으로는 D코스가 제일 저랑 잘 맞습니다.
오랜만에 왔는 데 여전하네요
홀 서비스 응대도 좋고 요리도 진짜 빨리 나옵니다.
시스템이 정말 잘되어 있어요
벽지가 진짜 멋있어요
올때마다 감탄하고 봅니다.
볶음짜장 즉 간자장 격인데
맛있습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구요 너무 달지도 않고 바로 볶은 짜장에서 나는
그 특유의 고소함이 계속 다음 젓가락을 부릅니다.
짬뽕매니아인 둘째가 오늘은 이걸로 다 식사했습니다.
나가사끼는 좀 맵긴 했어요
앞접시에 요리 옮겨 준다고 바쁜 아빠.....
다 배분해야 저도 먹을 수 있습니다. ㅜ.ㅜ
그리고 오늘의 메인 탕수육
저는 이 전통 스타일 탕수육이 갑자기 댕겨서 왔습니다.
찹쌀이니 사천이니 뭐 다 버리고 옛날 식 그 탕수육이요
집에서 몇번 시도했는 데 역시 중국집 화력에 제대로 튀켜서 막나온
이 맛은 힘들죠
맛있게 잘 먹었는 데 와이프는 튀김옷이 너무 두껍고 너무 달아서 불호
탕수육이 불호라니!!!
짜장에 탕수육은 진리인거슬!!!!
근데 여긴 이 나가사끼(키) 백짬뽕이 제일 맛있어요
저는 올때마다 이거는 꼭 시키는데 짬뽕도 맛있지만 백짬뽕이 진짜 제대로입니다.
해물맛도 더 잘 올라오고 개운하면서 매콤하고 일반 짬뽕 대비 덜 텁텁해요
귀엽게 자리한 작은 쭈꾸미
어린이가 한 명끼여있어서 셋이서 다 먹는다고 배터지는 줄 알았네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근처 들르시면 꼭한번 가보세요 모든 요리가 평균이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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