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사화 (曼殊沙華 Lycoris radiata )

Lycoris radiata 만수사화

​

영어 발음으로는 짐작도 못하겠어서 찾아봤습니다.

여러해살이풀로 꽃무릇이라고도 하며 남부 지방에 분포하고 절이나 민가에 흔희 재식한다.

근데 이 꽃 우리나라에도 있네요

나무위키에 나오는 남부가 우리나라 남부였어요

​

원산지는 중국 석산 이별초,환금화라고도 하고 홀로 살아야하는 스님의 신세라 하여 중꽃이라고도 한답니다.

비늘줄기에 알카로이드 독성이 있어서 토하게 하거나 창에 찔린데 약으로도 쓴답니다. 인도에서는 피안화라고 한다네요

그리고 천상계의 꽃 만수사화라고도 하는 데 지상의 마지막 잎까지 말라 없어진 곳에서 화려한 영광의 꽃을 피운다 하여 피안화라네요

피처럼 붉은 색에 알뿌리의 독성으로 죽음의 꽃

그래서 꽃말도 두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는 '슬픈 추억'이라고 합니다.

​

https://www.iq.com/play/%EB%A7%8C%EC%88%98%EC%82%AC%ED%99%94-2022-1713h0a475c?lang=ko

만수사화 (2022)-앱을 다운로드하여 지금 즐겨보세요!

 

설명: 사랑을 끊어내고 단절한 명계의 사자 만수는 어느 날 그녀에게 따스함을 줄 수 있는 사화를 우연히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맹파의 방해, 연옥형벌, 천뢰겁박, 영야도반을 이겨내고 결국 두 사람은 영야(永夜)를 이기고 명부를 지켜내며, 명계의 사자가 된 사화는 만수를 지켜낸다.

아이치이 설명은 언제나 명불허전입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어떤 영화인지는 알겠네요

징계가 필요한 악인들을 저승으로 인도하여 심판을 받게 하고

저승의 법칙을 지키는 징계사들

그 중 만수라는 특별한 여인이 있습니다.

동료들을 이끌고 구세간마를 잡으러 그의 집에 잠입해

한판 대결을 벌이는 데

구세간마의 법력이 아니 마력이라고 해야하나요

그 힘이 범상치 않습니다.

다른 징계사들만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저승의 징계사

그 중에 에이스 오브 에이스 만수가 그를 잡아들입니다.

​

아이치이가 이제 번역가도 해고햇는 지 대사 번역이 좀 어색해서

알아듣기 힘든 수준입니다.

염라대왕 역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수의 할머니

하는일 자체는 법관과 동일하나 외모는 무척 범상치 않네요

그리고 범인을 잡고 징계하고 지옥으로 보내는 일상에 갑자기 등장한

사화

사화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무협으로 표현된 신과함께 느낌이었다면

사화가 나오고 나서는 달달한 천녀유혼( 이 영화 아시면 .....최소 40대)

만수가 왕조현이 되는 그런 느낌

​

대놓고 펼치는 만수와 사화의 아름다운 로맨스는

애간장을 녹일만큼 잘 표현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승의 징계사라는 그녀의 신분은 사화와

만수사화 그 이름같이 죽음의 이별을 암시하는 것

운명을 파하고 사랑을 이루기 위해

만수와 사화는 모든 것을 겁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놓여진 저승의 시험을 통과하기 시작하고....

​

한국영화 비유하면 신과함께 그리고 중국 고전명작 천녀유혼의 믹스 같습니다. 달달한 로맨스식 무협영화 좋아하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번역이 좀 불완전하고 적절한 설명이 부족한 것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