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은 간단하게
아침을 워낙 늦게먹어 그렇습니다.
오늘은 생생우동 을 사용해서
투다리 김치우동 만들어보기!
유투브에서 본거 따라하는 겁니다.
생생우동 첨 나왔을 때 충격이었죠
인스턴트지만 너무 맛있고 진짜 우동집에서 먹는 듯한 국물맛
그러나 세월이 흘러 이제는 그냥 우동 일반 제품을 표방하는 지 포장이 너무
싸굴틱하게 변해버렸네요 종이박스라니.....
맛은 똑같겠죠 오랜만에 사봤습니다. 생생우동
비법은 그냥 조리와 동일한 데
식용유 두르고 김치 조금 간장 한스푼 설탕한스푼 고추가루 한스푼 넣고 볶다가
물 450ml 넣고 우동면넣고 끓여주고
면이 익을때쯔음 프레이크 넣어주면 끝입니다.
근데 간장을 너무 빨리 넣었는 지 기름이 퍼지기도 전에 여기저기 묻은 간장이 타버려서....연기가 좀 났네요
간장은 냄비에 재료들이 충분히 섞이고 퍼졌을 때 넣읍시다.
살짝 볶은 상태에서
물 450ml <-- 웬만하면 계량해서 맞춰서 넣어요
오뎅이랑 대파도 넣어줬습니다.
팔팔 끓이다 면이 익을 때 쯔음
프레이크 넣고 마무리
간장이 타서 그런지 색이 너무 탁해지긴 했네요
원래 인스턴트 소스 자체가 맛이 좋아서 오뎅까지 넣은거라 맛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건더기가 풍부해서 식감도 좋습니다.
기름을 사용해서 풍미가 좋습니다.
국물이 진짜 시원해요. 칼칼한 김치 우동 진짜 맛보장되는 쉬운 방법이긴하네요
욕심내서 첨에 고추가루 간장 너무 많이 쓰시면 안됩니다.
간이 너무 쎄져요
다행이 투다리 김치우동 마니아 와이프님이 잘 드셔주셨습니다.
술안먹고 김치우동하고 꼬치만도 먹으러 가는 마눌
그러나 평가는 박하네요
시원하고 칼칼하며 맛있지만 투다리의 맛과는 차이가 있다
뭐 김치 우동이면 되지 많을 걸 바라겠습니다.
유투버가 너무 과장했어요
한국인은 역시 국물요리에 고명, 건더기가 좀 있어야 해요
완그릇!!!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저는 좀 매울거 같아 계란넣고 수란처럼 노른자만
안힉혀 먹었는 데 계란은 좀 비추
국물이 좀 애매해집니다.
시원한 김치 우동 쉽게 만드는 법
투다리 맛인지 아닌지는 각자 판단해보셔도 됩니다만 제가 보증하는 건 맛은 확실합니다. 하긴 원래 제품 자체가 맛이 좋은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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