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핀]볼트론

 

 

저한테 볼트론 피규어와 프라모델이 있는데

저에겐 어린시절 어머니가 사자하나만 사주셔서 한이었던 물건이라 어른되서 이거는 자꾸 눈에 들어왔다지만

제 둘째가 자꾸 레고 볼트론 타령을 해서 (망할 레고!!!!)

너무 비싸서 산타할아버지도 선물안해줄 물건이라고 했더니

스스로 인터넷 찾아서

아빠 이건 싸 이건 싸 이거 사 이거 사 2주동안 따라다녀서 샀습니다.

레핀 볼트론....

중국꺼라 찜찜합니다. 구매가 가능한게 놀랍습니다.

요즘 너무 피곤해서 부품세척은 못하고

중국에서 온거라고 베란다 양지바른곳에 펼쳐서 말려야한다고 ...해놓고 2주를 햇빛샤워시켰습니다.

 

구성은 멋지네요

그리고 베란다에 모아서 대충 처박아놨는데

즐겁게 조립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구매 조립시작까지 한달 반이 걸렸네요

노란사자 파란사자

다리부분을 이루는 사자입니다.

금요일에 너무 피곤해 초저녁부터 자고 있는데 깨우더니 이걸 보여주네요

60cm 피규어랑 비교해도 압도적인 크기입니다.

너무 커서 놔둘데가 없어 분리해 사자상태로 전시해야할 것 같은데 무조건 로봇으로 하겠답니다.

 

도대체 놔둘데가 안보입니다......책장이나 어디를 봐도 좌우 위로 뭔가가 걸리네요

딱히 가동은 기대할 것 없는데 덩치만으로도 멋있어요

이거로

집에 볼트론만 초합금 sd초합금 슈퍼미니프라....몇개째인지 모르겠습니다.

퍼스트 건담이후로 같은 로봇을 이렇게 많이 사긴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