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적인걸 신룡의 비밀 ( DeeRenjie thunder fire xuanlong)

by 해리보쉬 2024. 1. 22.
728x90
반응형

무협 탐정 시리즈

무협 세계관에서 유명한 탐정하면 단연코 최고 수사관 적인걸의 영화가 또 나왔습니다. 거의 매년 두세편 씩 나오고 드라마로도 있으니 과히 제작빈도는 서유기 급인 것 도 같습니다.

적인걸
신룡의비밀

스스로 천후라고 부르는 무후는 국정이 혼란해지고 국가 운영이 여의치 않자 백성을 탄압하고 국사의 주장에 따라 행궁을 거대하게 건설하고 신룡 강림제를 올려 자신의 치세를 자랑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신룡의 위엄인 지 한 때 이 강림제가 나라를 보살피는 것 처럼 국정이 평안해지는 시기도 있었으나 어느날 신룡이 실제로 강리하여 불길을 뿜어내고 사람들을 태워 죽이고 난동을 부리고

어느 관리가 자신의 부리는 인형술 같은 무공으로 이를 막아서며

이 일대의 사건이 시작됩니다.

늘 악의 축으로 묘사되는 측전무후

실제 역사에서의 그 행적도 무시무시합니다.

적인걸은 오랜 작품인데 판권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시리즈라고 하기엔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고 주인공도 자주 바뀝니다.

왓챠의 어느 독자가 남긴 댓글 처럼 적인걸 시리즈는 시리즈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그 정통성을 다시 세워야한다고 하는 말이 무척이나 와닿습니다.

이 작품도 벌써 22년 작품인데 국내에서는 OTT로 직행하는 수많은 중국 영화중 하나일 뿐 적인걸의 이름이 무색하긴 합니다.

일만 생기면 불려가서 추궁당하는 대리사(적인걸이 소속된 일종의 수사단체)

그리고 갖은 악조건 정치적 방해에 초연히 임무를 수행하고

범죄의 흑막을 파헤치는 적인걸

이번 편에서는 굉장히 어린 적인걸의 모습이 그려지며 대리사와의 관계도 아직 정립이 안된 상태라 기존 작품들에 비해 아직 무림 초행길의 모습입니다.

적인걸 시리즈가 좋은 게 무협식 탐정 수사물이라

사건 자체는 기괴하고 초자연적이지만 시체를 검시하는 기술이나 탐문, 추리 등

최신 수사기법을 활용하고

또 무협의 틀도 유지하고 있어 조화가 좋습니다.

이 사건도 황궁의 신룡, 신룡의 불길이라는 것이 봉화화라는 화염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이 사건의 배후를 파헤쳐나가는 과정이 작품의 최대 강점입니다.

중장년의 적인걸은 뭔가 로맨스는 없어보이는 데 이번 작은 젊은 적인걸이라 그런지 뭔가 007같은 여성요원들과의 로맨틱한 장면도 있습니다.

적인걸 자체가 일대의 무공고수는 아니고 수사에 필요한 수사관으로서 항상

적절한 수준의 무공으로만 묘사되고

수사에 의한 사건의 진상을 밝힘이 기본이라

수사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됩니다. 적인걸 탐정의 팬이시라면 추천하는 작품

솔직히 바로 앞에 몇개 본 작품보다는 좋았습니다만

워낙 많아서 어느 순서로 나온지도 모르고 중국 영화계 판권 세계를 알 수 없는 지라

바로 비교하기는 힘드네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