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말 여행이라 23년 12월초에 주문했는 데 오늘 받았습니다.
정확하게 한달하고 일주일 걸렸네요 판매자에게 문의 남겨도 답도 없고 계속 배송중이라고 되어 있어 환불도 안된다고 하고.....
가격이 워낙 싸서 그냥 기다렸는데 안되면 쿠팡으로 하나 주문해서 일본 가려고
맘먹고 있었는 데 오늘 왔습니다.
역시 알리는 시간 좀 넉넉히 잡고 주문해야합니다.
색상은 여러개가 있는 것 처럼 나오던데 막상 들어가면 대부분 한두 종류 뿐이던데 사실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 적당히 있는 재고 빨강 골랐습니다.
첫번째 일본 여행때는 주머니 타입의 동전 지갑을 썼는 데
계산하느라 바쁘고 뒤에서는 기다리고....동전지갑 열어도 찾지도 못하겠고
와중에 쌓여가는 동전들에 이런거까지 준비는 해봤는 데요
요새 트래블카드 하면 된다지만 그래도 일본 한 다섯 지역 가봤는 데
현금은 반드시 있어야 하드라구요 아니면 굉장히 곤란할 수 있어요(진심)
중국 심천 상해 천진 어딜가도 요새 현금 받아주는 데가 없는 데 일본은 아직도 현금활용도가 한중일 중 제일 높다니....
잡소리는 이만하고 제품구경해보겠습니다.
요렇게 동전 종류별로 끼우게 되있는 타입
이 공차가 과연 일본 동전에 맞게 제작되었을까나 하는게 제일 궁금했습니다.
중국 + 현지 사출기술 + 이 가격대 기대 품질하면 그렇게 높게 기대는 안했어요
매번 여행때마다 들고오는 남은 동전들
근데 이거 쏙쏙 딱 맞네요 반다이 프라 조립하듯이
딱딱 잘맞고 고정도 잘됩니다. 오래 쓰면 어떨지 모르겠는 데 저희같은 여행객이 잠깐잠깐 쓰기에는 충분해보입니다.
근데 치명적인 단점이.....동전이 많이 안들어갑니다.
아이고.....결국 또 남은거는 남은거대로 주머니 있는 지갑에 넣고
이거는 잔돈 계산시에 쓰고 자꾸자꾸 채워줘야할거 같네요
환율 괜찮길래 지폐도 좀 빵빵하니 준비는 해놨습니다.
하지만 결국 남은 동전들이 아숩네요....
에라이.....
주머니 타입이야 뭐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들고 가면 되니 결국 종류별로 다 가져가야겠지요 그래도 마트나 편의점에서 계산할 때 잔돈 빠르게 낼 수 있게 들고다니는 용도로는 괜찮겠어요 나름 맘에 듭니다.
하지만 급하신 분들은 알리서 말고 한국 사이트 뜨는 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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