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의 전성기 시절과 안젤리나 졸리라는 환상적인 조합으로 영화가 흥했었는데요 미스터 & 미세스 드라마 판도 나왔습니다.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영화 포스터는 지금 봐도 배우만으로 작품이 꽉차네요)
영화가 이제는 모르는 분들도 많을 만큼 오래되었는 데요
미드쪽도 리메이크나 스핀오프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안정된 팬층을 확보한 작품에 기대는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기본 설정 제외하면
드라마는 영화판이랑 많이 다릅니다.
이쪽이 미스터
이 쪽이 미세스
(일본계 미국인으로 처음 봤을 때는 다소 뚱한 표정으로 의아한 캐스팅이었으나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여주)
스파이물에 커플 러브 로맨스가 들어간 작품인데요 인종도 극중의 역활도 다소 차이가 나서 새로운 작품으로 봐도 되겠습니다. 배우들의 캐미도 좋고 위장부부지만 실제 부부의 러브러브 향이 풍겨나와 액션 러브 코미디라는 인기 장르를 모두 모아 놓은 듯한 종합 컨텐츠
(공식적으로는 액션, 코미디, 서스센스, 드라마 라고 장르가 정의되어 있네요)
초반에 스파이 임무를 맡게 되는 장면부터 시작해 서로 부부 위장으로 임무를 하나씩 수행해나가는 초보 요원 시절의 에피소드
그리고 그 안에서 서로 점점 가까워지며 실제 연인,부부가 되어가는 과정
마치 한 가족의 역사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서로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에서 점점 더 가까워지며 틴에이저 로맨스물 같이 간지러운 감성을 건드리는 첩보물은 이 작품이 첨입니다.
점점 마음을 여는 여주
초반 에피소드 1,2은 이 부분만으로도 작품이 힘을 싣고 갑니다.
액션이 다소 약한 편인 데 드라마가 중심이라 초반부터 지루하지는 않구요
첩보물로서 면모는 에피소드 중후반에 잘 드러나니 참고 끝까지 한번 봐주세요
(전체적으로 요런 감성입니다.)
뚱한 여행지에서 싸운 커플같은 이 장면 귀엽지 않나요?
공식 트레일러
https://music.amazon.com/albums/B0CT7B61D9
OST는 여기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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