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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곽보석 죽염해물찜탕 - 모듬해물찜 특대

by 해리보쉬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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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해물찜으로 항상 시켜먹던 곽보석 해물찜 집

근데 어플에 같은 이름의 곽보석이 두개나 생겼네요

? 잉? 아이들 좀 자라고 다같이 먹는 메뉴에 해물찜이 안되서 정말 오랜만에 시켜보는 데 어디가 원래 먹던 집인지 모르겠습니다.

구미면 금오산 홍정남 곽보석 이렇게 세군 데 돌려먹는 데요

배달은 거의 곽보석이었어요 참....일단 오늘은 죽염으로 시켜봅니다.

이게 21년에 시켜먹던 해물 대자

 
 

두 사업장이 같은 사장님이면 인정 아니라면 뭔가 좀 씁쓸하네요

하지만 어느집이던 이 가격에 해물찜이면 요즘물가에 만족

죽염 특대입니다. 반찬하나 없지만 요즘 해물이 워낙 비싸니 집에서 시키기에

특히 저희같이 가정집 요리를 하는 집은 먹지도 않는 사이드보다 본편이 잘나오는게 좋죠

비쥬얼은 괜찮습니다. 전복 새우 생선

짬뽕시키면 나오는 오징어인척하는 이 싸구려 생선살도 맛있었구요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중 보통맛 골랐는 데 너무 맵지 않고 아이들과 먹기 좋아서

맛있었습니다. 생선은 아구 살인지 쫄깃탱글하니 맛나네요

거기에 오만둥이라고 해야하나요 미더덕인지 뭔지

딱 와이프 취향이었어요 미더덕이라하고 오만둥이만 넣어주는 집이 많거든요

적당한 크기의 전복

좀 크고 퉁실한건 한 미에 만원이죠

 
 

아이들 최애는 역시 새우

아빠 최애는 식감의 전복

 
 

뭣보다 콩나물이죠

저는 해산물 러버가 아니라 사실 이 콩나물이 젤 중요합니다.

순식간에 비워낸 특대 한상

해산물을 워낙 싫어하는 첫째를 빼면 셋이서 먹었는 데요 거의

다 비워냈네요 원래 먹던집인가 아닌가 긴가 민가했는데 과거 메뉴 주문이력보니 콩나물 국이 없는 거로 봐서는 처음 시킨 집이네요

뭔가 좀 씁쓸한거 같은 기분

같은 사장님이 하시는 곳이길 바래봅니다.

맛이 나쁘지 않고 가격대비 가성비로 술안주로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하나 없이 너무 싼 해물로만 채워진거 초큼 아쉽지만 물가대비 가성비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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