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간 날은 후쿠오카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막 쏟아진다기 보다는 왔다가 그쳤다가 이런 우기 그래서 실내 활동부터 오전에 계획했습니다. 페이페이 돔 옆에 팀랩
유명한 돔 건물 옆인데요 이게 요즘 핫한 팀랩입니다.
아직은 덜 알려져 예약이 그나마 용이한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는 한번 진짜 가볼만합니다. 특히 1관의 이 빛의 정원
여기는 어플을 깔고 가면 여기 움직이는 빛의 동물들을 잡을 수 있는 게임도 제공하는 데요 어른들에게는 꼭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신비롭고 환상적인 공간을 보는 재미도 있구요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더 2배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액티비티가 있어야 더 좋을만한 나이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더군요
오픈시간이 있는 데 표는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세요 일정인원 이상은 관리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현장 발권도 가능)
어플은 현장에서 QR로도 받을 수 있는 데
와이파이가 제공됩니다.
미리 이거 찍어서 받아가셔도 됩니다. 아무래도 현장에서 뭐하려면 짐챙기랴
가족들 챙기랴 바쁘니까요
이거 어플깔아서 폰 쥐어주면 애들 30분 거뜬히 놀아요
그리고 제일 첫번째 공간에서 이동하면 나머지 공간에도 이런 재미난 즐길 거리가 있어요 시선을 사로잡고 감각을 바꿔놔 생각보다 즐겁습니다.
사진 찍기도 좋은 곳이죠
여기 진짜 멋져요 제일 첫번째 방 뒤로는 여기가 제일 멋진곳
그리고 이 건물에 식당이나 커피숍 이른다 FUK 커피도 있던데
저희는 옥상으로 올라가 미끄럼틀만 즐겼어요
옥상에는 세가지 정도 즐길거리가 있었습니다 저 기구 장치에 매달려 도는 일종의 미니 놀이공원
저희는 옥상에서 1층으로 타고 내려오는 이 미끄럼틀 탔어요
엄마가 옥상에서 애들을 구멍에 넣어주고 아빠가 1층에서 받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모모치 해변도 갔는 데 갑자기 날씨가 개어서 걸어갔어요
팀랩 건물은 페이페이돔 찍고 가셔도 됩니다. 지도상 왼쪽 상측이 모모치 해변
한 20분 걸었어요
비가 오고 막 갠 길은 물냄새랄까 정취가 새롭습니다.
사람이 없는 한적한 해변쪽 거리를 걷는 정취도 있으니 팀랩 모모치 해변 코스도 추천합니다.
조깅하시는 분과 자전거 타시는 분 보니 여기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평화로웠던 곳
그리고 짠 여기가 모모치 해변입니다.
후쿠오카 검색 좀 하다가 인스타 그램 틀면 진짜 사정없이 나오던 곳
대부분 밤사진데요 그도 그럴것이 뒷편의 건물과 거기에 따른 조명이 바닷가와 어우러져 이쁜 곳으로 비 온뒤 우중충한 낮은 그냥 그랬어요....이게 솔직한 감상
코스 짜실 때 고려하세요~ 후쿠오카가 가볼 곳이 아주 많거든요
밤에 코스로 넣고 후쿠오카 타워 가서 야경 감상 이게 베스트가 아닐까 합니다.
주변에 먹거리는 소소하게 길거리 음식이나 오키나와서 맨날 보던 그 블루실 아이스크림 정도
대부분 한국인들이 많았고
비가 좀 와서 그런지 한적했었습니다.
낮에도 산책하기 좋은 편이니 코스가 너무 시내쪽이면 낮이라도 와서 시원한 바람 쐬는 것도 좋겠습니다.
먹거리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런 곳에 들어가서 먹어야 하는데
해변 바로 앞보다는 후쿠오카 타워쪽으로 조금 가면 나오는 뒷편이 더 깔끔하고 좋습니다. 여긴 가격도 좀 비싸고 안에서 담배도 피게 되어있는데
난로에서 연기가 끊임없이 나와 좀 괴로웠어요
저도 대낮부터 한잔들 하신 한쿡 아재들의 담배와 꼬치 연기에
난로 연기까지....좀 힘들었습니다.
닭꼬치는 맛있었고 하이볼은 캔 하이볼주니 그냥 맥주 정도 드셔보세요
오징어는 보통인데 돼지고기는 비추였습니다. 오뎅은 국물맛이 한약맛도 나고 좀 특이했어요
고독한 미식가서 보던 그 비쥬얼이라 안시킬 수 가 없었는 데
이거 이후로 제대로 된 본토 오뎅을 못먹고 온게 아직도 아쉽네요
(간단하게 드실거면 해변쪽보다 지도 아래쪽에 식당들 추천)
후쿠오카 타워는
구경만 하고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비안개가 깔려있어서 올라가도 보이는 게 없을 것 같은데
입장료도 제법 됩니다.
여기서 보는 야경이 그렇게 아름답다는데......약간 추워서 따뜻한 라멘먹으로 이동하면서 버스타서 여기서 모모치 해변 여행은 마무리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조만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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