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가산 수피아 근처입니다.
글램핑이 가능한 캠핑장으로 글램핑을 당일로도 대여해 고기를 구워먹고 잠은 집에가서 주무실 수 도 있는 시스템입니다.
저희는 회사 행사로 오후에 대여해서 마침 햇볕도 좋은 봄날에
재미나게 즐기다 왔어요
**글램핑 텐트 4시간사용 4만원**
(에어컨, 전기장판, 실외캠핑테이블,캠핑의자,실내테이블,조리도구,그리들세트,무료이용)
매점에서 고기구매하셔서 구워드시면됩니다
(야채및반찬,일회용품무료제공)
몸만오세요 ^^
(매점, 남녀구별화장실,키즈존,불멍공간)
*36개월이하 무료
*외부음식반입금지(아기음식,케이크,쌈채소반입가능)
*고기구매필수입니다
저런 규정이 있습니다. 사실상 대여료와 고기만 안에서 사면 되는 시스템인데 짐싸들고 나서는 수고와 조리도구 챙기는 수고 생각하면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저희는 회사돈으로 갔기 때문에
아무도 얼마인지 모른채 귀가했었습니다. ㅋㅋ
여름에는 이런 물놀이라 저녁 분위기도 좋겠는데요
겨울에서봄이 오는 그런 날씨에 방문했더니
정말 기분이 오랜만에 설랬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볕을 보고
살아야한다고 하는건가 봅니다. 오후의 햇살을 받아본 게 언제인지
공대생 출신 공돌이들만 가득한 부서의 야유회란 결국
공놀이 후 음주로 이어지죠 근데 오늘 다들 같은 기분인지
맨정신에 공놀이도 하고 정말 잘 놉니다.
잔디밭에 뛰어노는 감성 오랜만이었어요
상품권 걸고 하면 목숨걸고 합니다.
각자 하고싶은 것 하면서 놀다가
슬슬 지쳐갈 때 쯤 고기를 굽습니다.
쌈채소랑 다른 반찬같은거는 가져와도 된다는 데 가족방문객이 아니라
빈손으로 와서 안에서 다 사버렸습니다.
고기는 특별히 고기가 맛집이다 그런건 아닙니다.
야외에서 고기사다가 구워먹는 맛
다아시는 그맛입니다. 하지만 분위기로 맛이 2배되는 그런곳
고기굽고 술도한잔하고 좋네요
담에 평일에 아이들하고 오고 싶네요 좀 조용한 분위기가 좋드라구요
벌써 소문나서 주말에는 사람 많다고 들었어요
위치는 구미에서 가기에 위치에 따라 좀 멀수있어요
저 처럼 캠핑에 딱히 취미는 없고 야외 분위기 캠프장 분위기는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최고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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