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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SF드라마 삼체 시즌1

by 해리보쉬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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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대표작 『삼체』. 『1부―삼체문제』 『2부―암흑의 숲』 『3부―사신의 영생』으로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무수한 위험이 숨어 있는 ‘암흑의 숲’과 같은 우주에서 인류가 마주하게 될 운명을 대담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삼체』를 읽을 때 작품 스케일이 워낙 커서 백악관의 일상사가 사소하게 느껴졌다”(『뉴욕타임스』 인터뷰)라고 평했을 만큼, 『삼체』가 구축하고 있는 세계는 무한한 우주를 향해 끝없이 팽창한다.

이처럼 『삼체』는 작가가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며 축적한 과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독자들에게 우주에 관한 초월적인 시야를 선사한다. 『삼체』는 문화대혁명에서부터 수백 년 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면전까지로 이어지는 SF 대서사시로 『1부―삼체문제』에서는 지구로부터 4광년 떨어져 있는 삼체 세계와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외계 문명과 조우하게 된 인류의 운명을 그려내고 있다.

『2부―암흑의 숲』에서는 “문명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확장되지만 우주의 물질 총량은 불변한다”라는 우주 공리(公理)를 내세우며 ‘암흑의 숲’과 같은 우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외계 문명과의 생존경쟁이 불가피함을 말한다.

『3부―사신의 영생』에서는 외계 문명과의 전면전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우주에 존재하는 더 큰 공포와 맞닥뜨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부에서 3부로 이어지는 무한한 상상력은 우주에 대한 본질적인 사고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며 지적 즐거움을 경험하게 한다.

알라딘 책소개

넷플릭스에서 삼체를 드라마로 만들어냈습니다.

중국 SF소설 중에 전세계적으로 제일 흥한 작품이 아닐까 하는데 오바마 대통령도 재미있게 읽고 있다고 해 더 유명해졌죠

https://youtu.be/a50T6rKww34

 

1960년대 중국의 한 젊은 여성이 내린 운명적 결정이 시공을 뛰어넘어 현재의 유수 과학자들에게 불가사의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절친인 다섯 명의 과학자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위협에 맞닥뜨리는 넷플릭스 SF 시리즈

넷플릭스 소개

주연:제스 홍,리암 커닝햄,에이사 곤살레스

크리에이터:데이비드 베니오프,D.B. 와이스,알렉산더 우

류츠 신의 SF소설 삼체

삼체는 물리에서 3개의 질량체가 서로에게 어떻게 중력이 영향을 끼치는 지 다루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사전적인 뜻의 삼체는 세가지 상태 기체,액체,고체를 다룬다고 하는 데

중국 명나라때는 그림을 구분한 세가지 양식이라고 합니다.

작품에서 SF적인 삼체는 3중 항성계를 태양으로 가진 알파 센타우리계의 외계 문명을 말한다고 하네요

아마 여러가지로 다가오는 뜻으로 삼체를 중의적으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작품이 워낙 방대해 소설로 읽으면 대단하다라는 생각은 했어도

실제 드라마화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실사화를 넷플릭스가 해낼 줄이야......왕좌의 게임 제작진 데이비드 베니오프롸 D.B 와이스 투르불러드의 프로듀서 알렌산더 우

제작부터 힘을 잔뜩 준 대작입니다.

시즌1 첫편 도입부의 홍위병은 정말.......강렬한 인상입니다.

현재 중국을 만든 강력한 사건중에 하나죠

1977년 중국, 우주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한 천체물리학자인 '예원제'는 어느 날, 외계 존재로부터 답신을 받게 된다. 자신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른 채, 회신을 보낸 '예원제'의 운명적인 선택이 시공을 뛰어넘어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시간이 흐른 뒤 현재, 과학자들의 죽음에 의문을 가진 다섯 명의 과학자들과 '다 쉬' 형사는 사건을 조사하게 되고, 상공을 뒤덮은 천체부터 깜빡이는 밤하늘, 눈앞에 드러난 정체불명의 숫자 카운트 다운 등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진다.

제가 예원제라면 외계인에게 오히려 부탁할것 같네요....

이 녀석들을 파괴해달라고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 과학자들의 의문의 죽음과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익숙한 그 분도 출연, 형사역이십니다.)

알수 없는 다잉 메세지

그리고 이 메세지는

현실에서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즌1은 8편인데요 1편부터 흡입력이 장난 아닙니다.

SF작품 중 깊이랄까 진중하면서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

필립 K 딕이 중국에서 태어났다면 류츠 신이 아닐까

외계와 통신을 시도하다 인류의 힘으로 지성으로 해결할 수 없는 우주 미지의 존재와 조우하는 스토리가 처음은 아니죠

인간은 알수 없는 미지의 영역을 제일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그런 우주의 대한 경외와 인류의 대응을 그린 드라마 삼체

(애플도 실패한 VR기기 삼체에서는 훌륭하게 구현되었습니다.)

베라가 자살하기 전 마지막으로 썼다는 이 기기

그리고 수백년 전 문화대혁명시절 한 과학자의 행동이 미래에

어떤 인과를 불러왔을까요

우주가 윙크하는 듯한 기현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존재

원작이 워낙 탄탄하니 드라마도 훌륭하네요

넷플릭스가 좋은 점은 시즌 전체가 이렇게 한번에 공개되는 것

요즘 OTT라도 두세편을 먼저 공개하고 다음 편부터 한주씩 공개하는

스타일이 있는 데 감칠맛납니다. 이렇게 한번에 나오면 주말 하루 반납이죠

(중국에 사람이 구름처럼 많은 데 문학계에서 큰 별하나 안나올까 했는 데

가려져있을 뿐 이렇게 스스로 빛을 내는 분들이 존재했습니다.)

외계로 부터 메세지를 수신하는 장면은 정말 조용한 컷인데 굉장히 섬뜩했습니다. 메세지를 무시하고 회신하는 장면은 참.....뭔가 중국스럽기도 했네요

"너희는 벌레다"

(이색히가!!!)

시즌2,3 정도면 마무리는 완벽히 될것 같네요

삼체 소설의 팬이시면 당연히 봐야할 것이고

SF팬이시면 삼체를 모르셔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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