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이거스에서 위험한 계략을 저지한 특수 부대. 성공을 기념해 파티를 즐기는데. 문제는 진짜 위협이 닥쳐왔다는 것. 부대원들은 당장 맨정신을 되찾고 도시를 구해야 한다.

이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는 맨정신입니다. 드라마 내내 맨정신인자가 거의 없으며
성행위,배변,폭력 등 1차원적인 저속한 화면이 여가 없이 나오지만
거기에서 또 코미디 적인 요소를 찾아내는 전형적인 미국 개그 스타일로
다소 엉뚱한 정부요원 친구들과 상당히 심각해보이는 사건을 섞어
미국만의 유쾌한 스타일로 풀어냅니다.

주연:셸리 헤니그,닉 자노,테런스 터렐
크리에이터:존 허위츠,헤이든 슐로스버그,조시 힐드
총 8화의 이야기로 처음 이 드라마를 보면 뭐 이런 정신 없는 진행이 있나 싶은 데 이게 끝까지 이어집니다. 술, 마약, 각성제....모든 것을 다

(드라마 내내 악역들의 차분함이 돋보인다)
요원이 즐기는(?) 이야기 그리고 오히려 핵폭탄을 사용하려는 테러리스트들은 말짱한 맨정신이라는 게 블랙유머
뭐 더티 저질 막장 드라마라고 해도 틀리지 않겠지만 또 그런 요소를 일부러 살려서 만든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중 스타일이 굉장히 신선한 작품을 고르라면 이 작품을 안고를 수 없겠지만 또 추천하라고 하면 감히 본인 이름으로 추천은 힘들것 같은 그런 스타일입니다.

노출 욕설은 기본이기 때문에 민감하신 분들은 시청을 피해주세요

드라마의 시작은 한 파티 현장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고 폭탄을 해체하는 멋진 (다소 크레이지하지만) 팀의 활약을 소개하며 시작

그리고 각 팀원들의 개성을 뽑내며 그들의 캐릭터가
마찬가지로 크레이지하게 폭발하며 시작합니다.

폭탄해체전문가, 테크전문가, 머슬파, 미남미녀파, 막가파, 서포트 전문
등등의 조화가 잘 어울러지는 이 팀

작전 성공을 빌미로 기념파티를 크게 열고 모두들 흥청망청 취하며 각자의 스타일대로 즐기며 팀원들끼리 알몸의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등
밤의 역사를 써내려 가지만

비공식적으로 그들에게 휴가를 내린 상부에서 갑자기 그들을 다시 소집하는 바람에 짧은 광란의 파티는 끝을 맞이 합니다.
하지만 짧아도 너무 짧았는 데 그 파티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다음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그것도 핵폭탄과 관련된 중대한 미션이라 모두의 밤은 악몽으로 변해갑니다.

거기에 러시아 요원의 술책으로 한명은 반납치를 당하게 되고

또 어떤 팀원은 가족의 문제로 제정신이 아니게 되고
거기에 각성제 술......등등의 문제로 엉망진창인 상태에서

차분하게 움직이는 악당들을 추적해나갑니다.

마치 초보자가 운전하는 비틀대는 자전거처럼
휘청휘청하지만 어떻게든 앞으로는 나아가는 안타까움을 즐기는 게 드라마의 포인트.....거기에 다소 원초적인 개그들


하지만 모든 사건사고는 하나씩 수습되어가며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첩보물의 진가를 발휘하며 팀의 활약이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드라마초반의 요소들이 드라마 후반까지 관객을 너무 추려낼 것 같은게 문제


미국식 코미디가 다소 불편할 수 있고 캐릭터가 너무 많아 다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을 제외하면 굉장히 스타일리쉬 한 미국 첩보 드라마입니다.

캐릭터가 많아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면
또 캐릭터들의 개별적인 매력으로 수많은 에피소드를 한번에 보는 느낌으로

후반에는 몰입을 할 수 있습니다.
뭔가 너무 잔잔한 드라마들이 대세인 요즘에 굉장히 쇼킹한 시리즈
초토화!!!

너 취했니? 아니!!! 아직 한참이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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