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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신라면 표지 따라 표고버섯 고기 넣어보기

by 해리보쉬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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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일인 라면연구소 해리보슈입니다.

많은 라면에 재료를 추가해 여러가지로 만들어봤는데요

홍합,홍게,전복,굴,오징어,북어,새우 의 해물을 넣은 시원한 해물스타일

 
 
 
 

오징어짬뽕라면 일품해물라면 홍면 등등의 면으로 많이 만들었었구요

여러 실험 결과 제일 국물맛에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더하는 것은 굴이랑 오징어

북어말린것 이구요

생각보다 영향도가 적은 게 새우나 게종류(생으로 많이 넣어야하는데...라면에 넣기엔 좀 애매합니다. 자숙, 이미 찐것은 그대로 먹는게 낫다는 모순)

Best를 뽑는 다면

1위 굴진짬뽕 +굴과 전복 기타

2위 일품 해물라면 + 오징어와 북어

3위 생생우동 +파기름과 김치로 김치우동

4위 이치란 라멘 밀키트 + 고명 (가격이 고가라 순위 밀림 맛은 일등)

5위 파기름에 고기랑 볶은 짜파게티

등등입니다. 뭐 사실 순위는 중요치 않고 당시에 땅기는 것이 최고로

다 개성이 다양하죠

잡설은 여기까지 하구요 오늘은 신라면 표지의 이 조리예시에 따라

표고버섯 - 신라면 소스맛의 핵심이라고 하죠

그리고 고기 그리고 매운 맛의 고추

표고버섯하고 콩나물 파 등등 준비했습니다.

버섯하고 콩나물은 우러나라고 끓이면서 바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소고기도 한우로 준비

기본으로 넣어주는 간마늘하고 청양 초큼~~ 넣었습니다 그리고

추가 재료가 많기 때문에 간을 맞추기 위해 치킨스톡 아주 조금 추가

(다른 MSG 모든 것 좋습니다.)

팔팔 끓이기만 합니다.

팔팔팔

끼리줍니다.

끓이는 시간은 라면먹으면서 볼 영상을 찾는 시간

 
 

소주는 사실 한잔만 먹을 건데 라면을 요리처럼 정성 들였을 때

한잔 감성을 하기 위해서......

근데 저는 국물요리에 술 먹는 거는 그렇게 선호하지 않습니다.

집에 대파 쪽파 다 떨어져서 이거 색상밸런스가 하나도 안맞네요

여기에 초록초록한 파랑 노랑노랑한 날계란이 들어가줘야하는데

국물맛의 표고맛을 더하기 위해 넣은거라 계란은 생략 파는 없어서 생략

드디어 기대하던 국물 시식

표고향이 기본이라는 신라면 맛있습니다. 신라면은 원래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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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표고향이 더해졌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라면류가 다 이런게

국물맛 자체가 워낙 강해서 이 것을 이기고 다른 맛을 추가하려면 김치정도의 신맛,염도가 있어야하나봐요 그런데 다른 점이라면

인스턴트 특유의 텁텁한 국물 끝맛이 뭔가 찝찔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여러가지로 넣은 채소랑 버섯이 국물을 전골 요리처럼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면빨은 신라면 좋아하시면 다 아시는 그맛

 
 

버섯의 식감이 쫄깃하니 맛있구요 국물이랑 표고를 같이 먹으니 아주 맛있네요

아주 드라마틱하게 맛이 바뀌진않는 데 식감하고 풍미는 확실 오릅니다.

 
 

근데 이것저것 넣은데다 고기까지 넣었더니 양이 많네요 다 먹느라 힘들었어요

 

사실 버섯라면은 버섯 잔뜩 넣고 안성탕면으로 이미 시도했었는데요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버섯의 향도 향인데 같이 넣은 고기가 풍미를 올려준게 더 큰거 같구요 일부러 표고를 찾아 넣기엔 애매한 게 있습니다.

라면에 넣을 라고 산다면 나중에 남은거....처치 곤란이 될 수 있거든요

이번 실험도 쏘쏘

아니 실패인가

일부러 없는 거 사다가 할만큼은 아닌것 같습니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열라면에 순두부 조합이

좀더 라면 아닌거 같은 국물요리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완벽한 인스턴트 라면맛을 찾아내는 그 날까지 제 라면연구소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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