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이야기

시골 소 잡는 날 얻어온 소고기

by 해리보쉬 2024. 5. 13.
728x90
반응형
 
 

시골에서 소를 잡는 날 지인분을 통해 받아온 소고기

소고기 구이용 위 사진의 4팩 정도 오른쪽의 소고기곰탕 4 냄비 분량....

이제 제 저녁은 주로 곰탕이 될 것입니다.

빛깔과 마블링이 너무 좋네요

여러 양념 필요없이 일단 구워줍니다.

잘라진게 아니라 덩어리를 지금 자른거라 그런지 안쪽이

 
 

더욱 선홍빛입니다.

이건 자를 때 옆에서 보는 재미도 있네요

한국인들은 이런 마블링이 들어간 스타일을 좋아하죠

지방의 고소함과 촉촉함이 어느정도 들어간 걸 선호

굵은 지방이 없는 부위는 이렇게 겉면 후면을 미디엄레어로 익히고

그냥 소금만 처 먹어도 최고입니다.

소기름 자꾸 굴려가며 익혀줍니다.

애들이랑 먹는다고 좀 웰던으로 했네요

굽느라 사진 찍느라 바뻐서 그런데....

플레이팅도 엉망이구요 ㅎㅎ

너무 부드러운게 살살 녹네요 맛있습니다.

제일 선호하는 소스는 기름장, 와사비

그리고 찬은 간장에 절인 마늘

맛있습니다. 뭐 더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곰탕이랑 순식간에 저녁 먹어치워버렸습니다.

부족하다고 해서 더 잘라서 2차전

 
 

전 요새 고기엔 무조건 이 와사비

돼지든 소든 와사비가 좋드라구요 느끼함도 잡아주고

매콤함도 더해주구요

밥이랑 소고기초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곰탕도 반그릇 추가

소잡는 날 잔치날

우리집도 배부른 날

맛있긴 하네요 한우

오늘 저녁 메뉴 일기였습니다.~

 

이전에 산 호주산 안심하고는 확실히 지방부위가 다르긴 하네요

근데 이번에 받아온 부위가 어딘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심하고 단순비교는 어렵겠지요

이건 미국산 갈비살 샀던것

그리고 이게 부채살

티비 보니깐 잘게 잘라진 고기도 맛만보고 소고기 부위를 맞추시는 분들 있던데 대단합니다.

뭐 결론은 오늘도 맛있었다~ 매일 먹고 싶다는것

그럼 이만 쑝~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