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소를 잡는 날 지인분을 통해 받아온 소고기
소고기 구이용 위 사진의 4팩 정도 오른쪽의 소고기곰탕 4 냄비 분량....
이제 제 저녁은 주로 곰탕이 될 것입니다.
빛깔과 마블링이 너무 좋네요
여러 양념 필요없이 일단 구워줍니다.
잘라진게 아니라 덩어리를 지금 자른거라 그런지 안쪽이
더욱 선홍빛입니다.
이건 자를 때 옆에서 보는 재미도 있네요
한국인들은 이런 마블링이 들어간 스타일을 좋아하죠
지방의 고소함과 촉촉함이 어느정도 들어간 걸 선호
굵은 지방이 없는 부위는 이렇게 겉면 후면을 미디엄레어로 익히고
그냥 소금만 처 먹어도 최고입니다.
소기름 자꾸 굴려가며 익혀줍니다.
애들이랑 먹는다고 좀 웰던으로 했네요
굽느라 사진 찍느라 바뻐서 그런데....
플레이팅도 엉망이구요 ㅎㅎ
너무 부드러운게 살살 녹네요 맛있습니다.
제일 선호하는 소스는 기름장, 와사비
그리고 찬은 간장에 절인 마늘
맛있습니다. 뭐 더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곰탕이랑 순식간에 저녁 먹어치워버렸습니다.
부족하다고 해서 더 잘라서 2차전
전 요새 고기엔 무조건 이 와사비
돼지든 소든 와사비가 좋드라구요 느끼함도 잡아주고
매콤함도 더해주구요
밥이랑 소고기초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곰탕도 반그릇 추가
소잡는 날 잔치날
우리집도 배부른 날
맛있긴 하네요 한우
오늘 저녁 메뉴 일기였습니다.~
이전에 산 호주산 안심하고는 확실히 지방부위가 다르긴 하네요
근데 이번에 받아온 부위가 어딘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심하고 단순비교는 어렵겠지요
이건 미국산 갈비살 샀던것
그리고 이게 부채살
티비 보니깐 잘게 잘라진 고기도 맛만보고 소고기 부위를 맞추시는 분들 있던데 대단합니다.
뭐 결론은 오늘도 맛있었다~ 매일 먹고 싶다는것
그럼 이만 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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