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원숯불 갈비 (형곡 뒷길 사곡점)

 

 

대구에서 게임대회 참석하고

첫째는 광탈 둘째는 조예선 1위 ....그러나 결승에서 패배....

그리하여 집으로 돌아와 맛있는 거 먹고 가자고 해서 숯불 갈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양념 돼지갈비 제 최애 입니다. 애들 입맛이라고 하는데 저는 생고기보다

양념 돼지갈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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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너무 좋네요 요새 미세먼지 한점 없습니다.

우리의 브롤 전사들......점심을 빵으로 때워 3시30분이지만 배가 많이 고픕니다.

 

 

이 집은 형곡동에서 사곡 넘어가는 이른바 아우토반 길에 있구요

주차장이 넓어서 좋습니다.

돼지 갈비도 굉장히 구성이 좋은 편인데요

그래고 공기밥,된장을 천원을 지켜주십니다. 거기에 샐러드 바가 있어서(무료)

전혀 인색하지 않습니다. 서버 분들도 굉장히 전문적이십니다.

요새 고기 먹어도 냉면 7천원까지 받는 곳도 봤는데 이 정도면 구성 참 알찹니다.

 

 

옛날갈비(갈비+목살) 4인분 먼저 갑니다.

고기는 숯불!!! 역시 숯불에 굽는 것은 최고죠 불맛이죠.....

집에선 못하죠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샐러드바에서 떡볶이랑

잡채 샐러드를 즐깁니다.(아빠는 굽습니다. 계속 뒤집어 줘야합니다.

여기 잡채랑 샐러드도 수준급입니다.

물김치도 진짜 맛있어요

 

 

 

 

여기가 샐러드바.....과일하고 음료까지 구비되어 있어요

옥수수 스프도 있네요

 

 

                                                                       과자 디저트류까지 !

일단 저는 굽습니다. 어떻게든 첫 한점을 빨리 생산해내야합니다.

뒤집뒤집하다가 적당한 때에 잘라주는게 생명

노릇하게 잘 구워냅니다. 여긴 지나치게 달지도 또 짜지도 않고 밸런스가 좋은 편인데 고기에 비계가 많거나 부위가 질이 떨어지는 데 강한 양념으로 커버하는 그런 집이 아닌 숯불 돼지갈비 전문입니다.

이 주변에서는 제일 좋은 양념 돼지갈비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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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단점이라면 굽는 사람이 좀 귀찮은 것 ㅎㅎ

된장은 매운맛 보통맛 고를 수 있으니 아이들과 먹기 좋습니다.

 

 

이 한점이 !!! 고대하던 한점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돼지 양념갈비는 다들 잘 안먹어서...맨날 삼겹살 먹는데

가게 와서 먹는 것은 진짜 오랜만입니다.

저 자글자글한 윤기....씹으면 올라오는 육향에 단맛

짭쪼름함 최고!!!

여기 고기집인데 찬도 너무 많고 싸먹고 하다보면 금방 다 먹습니다.

쌈은 한두번만 그냥 간장에 양파정도하고만 먹는게 최고입니다.

 

양념 2개 추가.....이제 애들도 커가지고 6인분은 그냥 먹습니다.

높아가는 엥겔지수....차올라가는 배!

맛난 갈비는 계속 굽굽

원래는 냉면까지 하나 시켜서 같이 먹을려고 했는데

첨에 너무 배고파서 공기밥을 한개씩 먹었더니...배불러 포기

저는 고기....이 집 참 좋아합니다만

이번에 갔으니 또 가족들 메뉴 한번씩 다 돌고 언젠가 또 ...몇달 후에는

올수 있겠죠

맛있으니 안가보셨으면 꼭 한번은 들러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