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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여름엔 역시 삼계탕, 백숙

by 해리보쉬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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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역시 삼계탕과 백숙이죠....삼계탕 백숙 냉면 비빔면 이렇게 맨날 돌려먹으며 여름납니다. 와이프가 대구 현풍 출신인데 여기 마트에 한번씩

이렇게 말도 안되는 폭탄 세일을 합니다. 토종닭이면서 생닭 제일 큰사이즈보다 더 큰 이 사이즈가 9800원

예전에는 우유에도 재우고 별거 다 했는데 요새는 별거 없습니다.

그냥 스트레이트 고고

요리를 오래하니 생략하면 어떤게 이펙트가 생기는 지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 닭은 껍질도 제거하는 데 힘들어서 그냥 한소끔 바로 끓이고

찬물에 샤워시킵니다.......

같이 넣어줄 나무 쪼가리들은 사도 되지만 이번에 몇개 얻어온게 있어서

같이 넣고 생마늘 손질해 넣었습니다.

 
 

근데 이거 싼 것도 나름 이유는 있는듯합니다.

기름기제거랑 손질하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그냥 막쓰기엔 제거해야할 부위들이 남아 있네요

 

팔팔팔 끓여주면 이제 준비는 끝인데요

 
 

냄비에 꽉 차서 위아래 한번 뒤집어 줘야했습니다.

나무 쪼가리 건져내고 이제 먹어주면 되는데요 와 진짜 크네요

미국 켄터키 치킨, 칠면조 그런거 같습니다.

먹기전에 필수품은 에어콘.....미친듯한 날씨에

뜨거운거 먹기 너무 괴로워 켰습니다.

 
 

토종닭은 살도 좀 질긴데 기름기도 많은 편입니다.

살 뜯어 먹으면서 바로 죽도 준비

엄마의 손맛을 기억하며 비닐장갑을 끼고

앗 뜨거 앗 뜨거 아 뜨거!!~ 하며 뜯어줍니다.

 
 

맛있네요 좀 질깃한 식감입니다. 토종닭은 역시 좀 질기긴 해요

아주 오래 삶으면 되겠지만 불을 오래 유지하기 힘들어요 더워요.....

다리가 마치 삼국지 장비가 뜯어먹을거 같은 만화에 나오는 거 같은

그런 사이즈

실제로 살도 아주 많았어요

닭이지만 역시 좀 느끼한 면이 없잖아 있으니깐 풋고추에 쌈장

그리고 닭죽에 후추 툭툭하고 마무리 하면 든든합니다.

더워지면 역시 삼계탕이죠!!!

비가 와서 엄청 습하더니 그치니 바로 찜통입니다. 이제 여름엔 수분섭취 영양섭취에 신경 꼭 쓰셔야할 거 같습니다.

모두 여름 잘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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