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12000원시대 이제 만들어먹읍시다.
물론 이런 전문점에서 맛집의 향기를 느끼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데일리로
식사대용으로 먹을 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지난번에 시판 육수사는법과 둥지냉면같은 제품이랑 비교하는 포스팅은 한번했었는데요 결론적으로 둘다 매력있고 서로 맛은 좀 다르다 라면과 냉면의 중간인 제품과 냉면의 아이덴티티 그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냉면사리와 육수 3종을 사서 비교해보겠습니다.
제일 싼 육수 기준으로 1000원으로 한그릇 만들 수 있는데요
새벽수풀동산 냉면육수 500원(1인분)
대림 동치미 냉면육수 700원(1인분)
풀무원 물냉면육수 1500원(1인분)
냉면사리 1kg 2980원(약5인분)
가격 생각보다 괜찮죠?
새벽수풀동산하고 대림선 동치미 냉면육수 두가지 먼저 해보겠습니다.세개를
다하지 않은 이유는.......
와이프와 둘째가 고객으로 첫 손님이었기 때문입니다.
첫손님 이벤트 물은 셀프입니다.
일단 육수와 냉면사리 한덩이씩
그릇은 냉면에 어울리게 스뎅!! 스뎅그릇!
왼쪽이 새벽수풀동산 냉면육수 오른쪽이 대림선 동치미 냉면육수
왼쪽이 좀 더 진하고 오른쪽이 진짜 동치미 느낌 납니다 입자가 떠있는게 보이고 좀 더 묽어요
추가재료는 삶은 계란과 동치미
여기에 배나 토마토 절인 무 들어가면 최고인데 없습니다....없으면 패스!
하지만 이렇게 먹으면 영양소가 너무 부실하니 어제 전지살로 해놓은 수육
추가(없으면 만두라도)
면만 먹으면 금방 허해져요
그리고 상콤한 풋고추와 쌈장 준비했습니다.
면은 삶아서 찬물에 씻어줍니다.
물기는 꼼꼼히 제거 (육수가 흐려져요)
얼음 동동! 완성입니다. 다대기추가했습니다.
물에 빠진 고기를 싫어하는 와이프님은 육수 따로
별 관계 없는 어린이는 고명으로!
면 한입 ! 풋고추 냠냠!!! 국물 후루룩하면 이제 여름입니다.
그래서 육수는 어떠냐구요?
새벽수풀동산 냉면육수는 진짜 고기집 냉면육수 느낌 좀 헤뷔한 느낌의 고기 육수 느낌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신맛이 살짝 부족해서 식초랑 겨자 넣으면 좋겠구요
대림선 동치미 냉면육수 동치미를 내세운만큼 훨씬 신맛이 강합니다.
그리고 향이 풍부해요 둘다 호불호가 관점이지 우위를 점하긴 힘든데요
저는 어차피 식초 추가할 거 동치미로 먹는 게 좋겠네요
둘째는 새벽수풀동산 게 낫다고 하네요
둘다 완면 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귀가한 첫째는 풀무원 평양 물냉면 육수로 해줬습니다.
조리는 동일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도 맛은 있는 데 평양 냉면을 살면서 딱 한번 먹어봤지만 그런 슴슴함을 추구하는 것 같지는 않고 적당히 신맛에 적당히 고기국물맛이 어우러져있습니다. 동치미와 양지육수를 썼다고 되어 있네요
가격으로 치면 첫번째 제품3배인데요 좀 오버 같습니다.
1500원 > 700원 > 500원
가격은 다양하지만 맛은 다 평균 이상
저는 대림선 동치미 육수가 제일 좋았구요 와이프와 둘째는 아무거나 관계 없겠다라는 결론
결론이 시시한데요 굳이 평하자면 풀무원제품 살돈으로 다른거 2,3개 사는 게 좋겠다 맛은 다 일정이상은 한다 정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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