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짜파구리
저는 사실 그냥 사천짜장을 사먹는게 낫지 않냐 하는 입장이지만
둘째가 어디서 배워왔는 지 이 조합을 너무 좋아합니다.
물은 면이 담길 정도로 적당히 부워 끓여주고 고기사고 받은 파채와
샐러드에 남은 삶은 달걀은 그냥 재료 소진과 고명으로 넣어봤습니다.
면이 끓는 동안 사이드로 먹을 만두를 준비합니다.
부자집에서는 한우 소고기를 고명으로 얹어먹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집은 만두
맨두 맨두 맨두~ 맨두~
어느정도 면이 익으면(80%이상)
물을 덜어냅니다.완전히 다 버리시면 안됩니다. 스프넣고 좀더 조려줄거거든요
그리고 짜파게티 스프는 다 넣고 너구리 스프는 반만 넣습니다.
국물이 없기때문에 간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하면 좀 싱겁다 파인데 와이프는 적당하라는 파
이러면 대립각이지만 적당히 싱겁게해서 제가 남은 스프를 제 그릇에만 추가하면
가정에 평화가 옵니다.
그리고 면이 완전히 익을때까지 볶아 줍니다.
역시 물조절이 생명입니다. 물이 너무 많으면 면이 좀 퍼질 수 있구요
너무 적으면 뻑뻑해지는 데 차라리 살짝 많은 게 나중에 조치하기가 쉽습니다.
면 다익었고 물 농도도 맞다 싶으면 추가 오일을 넣어줍니다.
냄새는 이미 장난아니네요
맛있습니다. 매콤한 짜장라면 맛에 오묘한 감칠맛까지
두가지 맛이 나지만 역시나 스프양과 구성이 짜장라면 짜파게티에 가깝습니다.
고추기름이 집에 구비되어있다면 짜파게티를 만들어서 고추기름을 넣으면 될거 같은데 그런 과정없이 쉽게 매콤한 짜장라면을 만드는 게 특징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짜장라면은 1개먹으면 늘 아쉽죠 만두로 채워줍니다.
그리고 두번째 저희 집 면 요리
주력면요리 중 하나 스파게티
파스타 입니다. 주로 토마토, 라구, 알리올리오, 크림 이렇게 만드는데요
이것도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오늘은 알리올릴오와 크림소스 파스타 비스무리한 걸 만듭니다.
간고기를 볶으면서 버터와 간마늘 추가
파스타 면은 동시에 다른 냄비에 삶아줍니다.
추가 재료는 집에 있는 것위주로 오늘은 버섯이 있어서 버섯을 넣었어요
햄이나 양파 심지어 오뎅도 어울립니다.
볶볶하면서 면에는 간을 해줍니다.
소금을 촥촥 뿌려줘요
그리고 면을 고기 볶던 팬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느끼할까봐 고추가루 후추 시즈닝 허브 촥촥촥
여기서 올리브 오일만 넣고 그대로 내면 알리올리오
우유와 치즈를 추가하면 크림소스입니다.
크림소스를 사도 되는 데 저희는 주로 이렇게 해서 먹어요
버터의 풍미와 치즈 우유가 주는 고소함이 살아있어요
알리올리오로 반 만들고 반은
크림소스 우유는 살짝 면이 젖을 정도에 치즈는 한장 내지 두장(종류는 적당히...)
꼬득꼬득하니 잘 만들어졌어요
이 위 사진이 알리올리오
아래가 크림소스입니다.
좀 드라이하면서 기름의 풍미가 강한것과 고소함이 한껏 끌어올려진 두가지맛
면색깔도 둘이 살짝 다른거 같은데요
호불호의 영역이라......
두개 중 뭐가 더 낫다 그런것은 없습니다만 시간이 되고 좀 더 손을 쓰려면
크림소스도 괜찮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귀찮으면
간고기하고 채소조금 넣고 소스는 마트서 사도 굿입니다.
돈이 안아까워요 아래는 라구소스 사서 만든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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