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윌버그도 이제 슬슬 정점은 지나나 봅니다 OTT와 될 영화만 파는 현재 영화판에서 그의 영화들이 요즘 그렇게 눈의 띄는 작품이 없습니다.
사이먼 셀란 존스 감독의 더 패밀리 플랜
아버지가 킬러인 집안의 즐거운 좌충우돌 여행기!!
랄까요 가족영화이면서 코믹액션입니다.애플티비 오리지널
아버지가 킬러거나 전직킬러면 보통 위 포스터 같은 분위기가 많은데요
보통 조직에 추적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패밀리 플랜은 설정부터 자동차 영업왕 댄모건
(전직은 킬러)
과거가 그의 발목을 잡는 다!!! 그리고 그는 로드 트립을 떠나는데....
고위험군 직군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수입으로 영업을 뛰는 남자 이야기??
아버지가 끝까지 비밀을 지키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가족이 결국은 합세하여 위기를 떨쳐내고 다시 길을 떠나며 음악이 깔리는 경우로 끝나는 엔딩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과거 회상씬으로 눈시울을 적시는 엔딩
그리고 다 필요없이 그저 구당탕 서로 각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대하며
하나의 즐거운 여행길 같은 에피소드로 끝나는 엔딩
어떻게 봐도 영화는 세번째 케이스입니다.
댄이라는 이 남자
자동차 팔 때의 혀놀림만큼은 최고입니다.
여느 미국 가장처럼 교외에 주택에 거주하면서
(똑같은 모양의 계획 주택 지구에 사는 것으로 평범함을 강조)
그리고 가족을 이뤘습니다.
한국입장에서는 주차장을 가진 그들이 이미 승자
20억짜리 국평에 살아도 주차는 늘 어려워!!!
(제가 산다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평수에 지방도 그래요 )
동네 불량배의 하릴없는 이런 도발쯤은 견뎌내며 참아내는 그
이런 아버지로서의 모습보다 킬러시절의 돈은 다 어디갔는 지 영업을 뛰는 그가 안쓰럽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저는 한국인
위험급수 1급의 직업임에도 노후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런 그의 주변으로 모여드는 과거의 인연들
그의 아내와 아들 딸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킬러면서 아들딸 셋이나 낳고 키우는 그의 배짱은 어쩌면 킬러 그 자체의 위험보다 높은 위험성 출산율 0.7의 한국이 본받아야할 점입니다.
전직 킬러도 애 셋은 놓는 미국!
하지만 일단 다가온 위협에는 맞서야합니다.
과거는 쉽게 떨칠 수 없고 미래는 알 수 없는 법
지역을 이동해가며 가족들 모르게 이 상황을 타개해나가는 것이 영화의
제일 큰 매력포인트이겠지만
이 부분을 살리면서 유머가 추가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 어려운 것을 물론 이 영화도 못해냈습니다.
너무나 잔잔하게 흐르는 사건들이
딱히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할 지 모르겠다
그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만 또 그렇게 가볍게 볼 수있는 코믹 액션영화
그런게 좋습니다.
극장서 보면 화나지만 OTT로 보면 좋은게 좋은 그런 영화
그런 느낌 그런 영화
마크 윌버그는 소문이 좋지 못한 배우인데
그래도 정말 인상깊은 액션영화에 자주 나왔었습니다.
몇몇 영화는 정말 수작으로 저도 세네번은 본 작품들이 많은데
배우가 제일 어려워지는 시점 필모가 망가지는 시점
영화가 망했다! 그런건 사실 관심도 없는 1인이지만
가볍게 보기엔 한없이 좋고 진지하게 따지자면 아쉬운 수준
결국은 온가족이 힘을 합쳐 위기를 이겨내는 패밀리 가족영화
적당히 힘빼고 볼만한 패밀리 플랜입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쁜 녀석들 : 라이드 오어 다이 (1) | 2024.08.03 |
---|---|
넷플릭스 인도영화 Kill (1) | 2024.08.03 |
프랑스 영화 흡연하면 기침한다 Smoking Causes Coughing (1) | 2024.08.01 |
강시선생 1985 (The Vampire) (1) | 2024.07.28 |
중국 영화 전투해량 前途海量 (Dog days are over) 무너진 터널 생존기 (1) | 2024.07.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