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네번째 3번째를 대차게 말아먹어서 더이상 안나올 줄 알았건만
다시한번 극장가를 두드린 이 영화
하지만 영화는 얼마전 비슷한 맥락으로 나온 베버리힐스 캅
악셀F를 떠올리게 합니다.
좋은 뜻은 아닌데 과거의 인기작을 보는 재미 저같은 올드팬에게는 한없이 감사한 속편이고 이 영화를 첨보는 사람에게는
시리즈 입문을 막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편과 연계가 강해 첨보는 분들에게는 다소 어렵겠지만
액션 영화로 괜찮은 편이고
무난한 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영화 자체가 시리즈 4편이라는 것은
전편을 봐야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어 마냥 준비 없이 보기는 힘든 작품이긴 하네요
마틴 로렌스의 마커스 역이 역시 영화를 잘 살리는 데 이 번편에서는 개그가 좀 약해서 더 아쉽습니다.
력반 최고의 콤비 ‘마이크’(윌 스미스)와 ‘마커스’(마틴 로렌스).
가족 같은 ‘하워드’(조 판토리아노) 반장이 사망 전 마약 카르텔 조직의 비리에 연루되었다는 뉴스 속보를 접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도 믿지 말라는 ‘하워드’ 반장의 비밀 메시지를 받은
‘마이크’와 ‘마커스’ 형사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한 수사를 시작한다.
서서히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된 나쁜 녀석들.
그러나 이들 역시 함정에 빠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동료 경찰들은 물론 마약 카르텔 조직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마는데…
용의자가 된 나쁜 녀석들의 화끈한 수사가 시작된다!
역시 저같은 입장에서는 안 볼 수 가 없는 영화가 이 영화구요
만약에 다이하드나 러셀웨폰이 또 나온다면 안볼거냐?
라는 질문에 답이 되기도 할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MZ세대에게는 큰 감흥은 없을 거구요
클린트 이스트 우드 영화를 지금 낸다는 느낌이겠죠
외형적으로 거의 나이를 안먹은 듯한 이 두분
그래도 영화 자체는 재미나게 잘 뽑았네요
극장에서 보기에 이만한 액션영화가 있나 싶어요
애콜라이트도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는 데
이 정도면 수작입니다.
1,2편까지는 OCN에서 방영하면 재 수강
100%의 재미였지만 3편부터는 뭔가 너무 막장 드라마가 강하더니
4편은 원래 시리즈 정체성을 제대로 찾았어요
점프하면서 쌍권총을 날려대던 두 형님의 예전같은 모습은 이제는
보기 힘들지만
특유의 캐밈와 경찰 콤비 영화의 정석을 보는 듯한 이 영화
망해도 좋으니 과거의 작품들 후속작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물론 매트릭스와 터미네이터 같은 후속작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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